내식소로 써야지 해놓고 이벤트 기간 지나도록 안썼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써야지.....


옛날에 블로그에 썼던거 사진 추가해서 써봄



1e989d77bcd03ef46ae8d7f81787256a421e973539c3a725805bc48e391f05ba76a0e19f2c28fc807d499e594ed818ea314c5b0318e7fe


2020년 3월 16일

남사가서 처음으로 응애율마를 데려옴

가격이 응애 나 애기율마 라고 얘기하고 있지

한창 코로나로 무서운 때라 사실 저 때 집 밖으로 나가면 죄인(??)취급 받던 때 였는데

너무 답답해서 뿌엥거렸더니 짝꿍이 데리고 나가줌 ㅋㅋ



1e989d25e1d06bff6fe683f81782256e52c07ba2718d7d43e1ceb17c75c88837eb33a7371e4a784d945634e81b9f2fde17be7bcd38e7c7


흙에 가까운 가지 좀 쳐주고 분갈이 해준 모습

저거 토분 쿠팡에서 산건데 물마름이 미쳐서 안그래도 물돼진데ㅜㅜ

물 잘 마르는 날엔 하루 두번도 줌





1e989d23bcd139f33cbc81f844d77d6ced50e09d0373da609683d163b499104bf7af842bd70262a6e27f1151d8eab0b2ba4247c45ea225


20년 9월 3일

집에 데려오고 약 3개월이 흐른 시점

창가에서 부숭부숭 털마냥 잘 자라고 있는 모습 ㅋㅋㅋ 듬성듬성하지만 귀엽다구

그래도 뭔가 산발산발이라 손질을 좀 해줘야겠다 생각했음

그래서 칼춤을 추었고




1e989d70e3d66cf039e882f842d4703916242e03f1eaad9897b4d0109b28fd88e92c3bbfba9b124c2e56d4f66828709d43f2adc35a1fd4f6


?????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앙상 그 자체

통풍...잘돼보이지...?

이 때 큰 충격을 먹고 율마 사진을 잘 찍지 않게 됨ㅋㅋㅋㅋㅋㅋ






1e989d7ebdd460a76dee83f8178372697f6af67e9ecef330e55e1495df94ab175d2acb15c576746b6f200876c564d519ab8c4ec5dc799c


잘라낸 가지들은 선별하고 다듬어서




1e989d22e3863df33ce88ff843d7256e820a29b709ba7ef69082f645e0db3dbf2e72df741a4a32cb09a4953a0776a1d022ae0300effc2f


질석에 푹푹푹 꽂아서 물받침에 매일 물을 줬더니

한달정도후에 뿌리가 슬릿 사이로 다 튀어나오도록 삽목이 잘 됨




그러나 나는 귀찮음 빼면 시체인 사람이므로




1e989d76b1816cf46fefd4f844d02238ab0c201fc07f317c76d87ac0b5314cc82b10c9bd58ba739f4719feaa85507277a47da588d614


9월에 삽목한 애들을 그 다음해인 21년 4월 6일에 정식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

숨은 어떻게 쉬고 사냐... 껄껄.... 푸르던 애들이 나무가 되어부렀어.....


나는 이미 율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분들에게 나눔했음



그리고 앙상하던 모체 율마는





1e989d72b5d76ca738bb81f843d57c6565f6bd1957769b5b8b4ea76efca652d3931b8a82203d98a64cacedd4b112402a091989e6accb1c


살~짝 삐딱하지만ㅋㅋㅋ 이렇게 잘 컸고요???


이 때 키가 슬슬 부담 되는 시점이라 꼭대기 생장점 잘라주고

거실창가에 있던 애라 왔다갔다 하면서 순따기 조금씩 해줌

정성들여는 못해주고 그냥 보이는곳만..ㅋㅋ



그리고 4월에서 1년 하고도 3개월이 더 지난 오늘




06bcdb27eae639aa658084e54483746a517c76904461718cad2420dc247d5a73ea0f9237ab1f696feeb246e2a9


아! 율마구나!! 할 만큼 자라주었다

가지치기 하다 말고 사진 찍었더니 주변에 널부러진 가지들....ㅋㅋㅋㅋ


그동안 계속 실내에서 키우다가 올 봄부터 베란다로 보냈고

보내면서도 걱정 많이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싶다 ㅋㅋ

노지도 좋아하는 햇빛돼지인데 뭘 걱정했던건지...

오히려 베란다 보내고 순따기 못해주는게 새로운 걱정거리야



난 맨날 보니까 잘 모르는데 이렇게 사진 찍어서 비교해보면

같은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잘 커있더라고 ㅜㅜ

뭐 해주는것도 없는데 잘 자라서 너무 기특해



두 살 넘은 우리 율마 오래오래 잘 살아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