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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사진은 어제 찍은 마운트 샤스타.

다른 게 아니라 국내육종묘 장미인 에그타르트라는 애가 사고 싶어서 미칠 거 같아.
국내육종묘인 햇살이란 애를 내가 지금 키우고 있고.
웃긴 게 해외 품종묘는 많이 파는데 국내육종묘는 절화농장에는 공급해도 일반인들한테는 거의 팔지를 않거든.
근데 올해 봄에 국내육종묘가 잠시 시장에 풀렸었어. 햇살이랑 에그타르트만.
아, 그때 샀어야 했는데....에그타르트가 월동에 약하다는 풍문이 있어서 고민 엄청 하다가 결국 안 들였었거든.
근데, 햇살도 몇년을 뽁뽁이 두어장 감고 월동하는 거 지켜봤으니까 얘도 그 정도만 챙기면 월동하지 않을까 싶고....
햇살이 가시가 적고 연한데 키도 적당하거든.
그리고 잎과 꽃이 귀엽고 단정한데다가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게 너무 맘에 드니까, 에그타르트도 비슷하대서 걔가 요즘 너무 들이고 싶은 거야.
그래서 엄청 알아보다가 한군데에서 파는 걸 찾긴 했어.
근데..... 거의 12품종을 랜덤 배송하는 와중에 에그타르트도 섞여 있네.
.... 가챠도 이런 가챠는 좀....ㅡㅡ;;;
배송비까지 거의 1주당 3만 5천원인데, 에그타르트 올 때까지 뽑기하는 건 너무 오바인 거 같고, 또 원하지 않은 다른 애들은 또 어쩌란 건데.
이미 가지고 있는 중복 개체도 팔기도 했고.
포기하고 풀릴 때를 기다려야 하는 건 알지만.....
가챠를 해볼까 하는 미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이 너무 갖고 싶으면 이런 바보같은 생각을 할 때도 있구나.
절화를 사서 삽목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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