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1세대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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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은 호기심에 산 다이소의 키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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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새싹 봤을 때 너무 귀여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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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형제인데

막내는 1~2주 늦게 깨어나 이후로도 몸집이 작았어요

그래서 형들 화분 옮겨갈 때 홀로 쓰던 거 그대로 쓰거나

형들 화분 물려받으면서 자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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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이라 햇살 잘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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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키우다가

(이때도 막내 혼자 작아서 화분도 그대로고 대도 꽂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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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몸집 작았던 막내가 확 크기 시작

이때 창가에 놓기엔 화분이 커져서 바닥에 잠시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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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굳셈 2 희망 3 건강 4 대견

이름도 붙여주고

(처음 영양제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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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맞는 선반을 못찾아서

결국 직접 판자로 선반 만들어서 놓았지요 ㅎㅎ

막내는 이름처럼 대견스럽게도 제일 몸집이 커졌어요

(제 실수로 본대를 잘라버린 둘째 셋째는 그대로 영양제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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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수확 후에도 여전히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오늘 딴 거!

참 달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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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수로 본대가 잘렸던 두 아이도ㅠㅠ

(건강, 희망

그 이름처럼 건강하게

여전히 열매를 맺고 있고 꽃도 새로 피고

심지어 희망이는 잎까지 다시 나고 있어요

볼 때마다 마음 아팠는데

잘 자라줘서 고맙네요

대견합니다..



방울토마토 2세대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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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첫 씨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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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들이 시작되었던 자리에 심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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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모두가 건강히 발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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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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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갤분들 따라서 처음 페트병 화분도 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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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창가 자리는 포화 상태라 아래쪽에서

식물등과 선풍기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왼쪽은 봉선화, 아래쪽은 상추, 대각선 방향은 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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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자라고 있답니다

두 아이가 맺어준 첫 결실인 만큼

얘네는 상처 입히는 실수 없이 잘 키워보려고 합니다



살구나무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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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정에서 주운 열매로 발아에 실패하여(안에 벌레가 살고 있었음

농장에서 주문한 열매로 발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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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로 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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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 성공!

졸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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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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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두 개를 심었었는데 하나는 본잎이 채 나오지 못하고..ㅠㅠ

그 아이 몫까지 해서 이 아이 끝까지 잘 길러보겠습니다



민들레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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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채집한 씨앗이었어요

새싹일 때 너무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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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가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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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으로 서로 뺨때리기 시작..

민들레는 그 명성 만큼 참 잘 자라더라구요

그래서 각자 따로 화분 쓰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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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자라서 꽃대까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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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활짝 피었어요

방울토마토 꽃은 너무 작아서 향을 못 느꼈는데

민들레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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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또 금방 지고 바로 씨앗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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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곳에서 날려보냈습니다 ㅎㅎ

사실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이 노란 민들레는 외래종이어서

적어도 작은 텃밭이 많은 동네를 벗어나 인적 드문 곳에서 날려보냈습니다

데려온 곳 근처기도 하구요

암튼 소설이나 시 같은 곳에서 종종 민중에 빗대여지는 민들레가 실은 외래종이었다는 점은 처음 알았을 때 얼떨떨했어요

잘 죽지 않는다는 점에서 쓰인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은 외래종의 특징이었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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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서 상추, 봉선화와 함께 흰민들레 씨앗도 구해왔었지만

워낙 발아가 어렵다보니.. ㅠㅠ

토종이라 꼭 길러보고 싶습니다

덥지 않은 가을이 적정 파종기라 하니

그때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토종 가즈아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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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자라는 과정을 찍으면서 지내 왔기에 사진은 많은데

50장 제한이라 상추, 봉선화는 빼고..

간추려서 올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