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두번째 올리네요. 얼렁 비우고 또 기다리는 서브마린으로... 담번엔 아마 시원한 바다사진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모두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 올림픽공원을 구석구석 돌아보려면 반나절로는 부족할만큼 넓고 함께 있는 몽촌토성, 조각공원등 구경거리도 비교적 많은 곳이다 또 중앙 잔디밭을 제외하곤 통제도 적어서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풀밭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재차 방문하기엔 무미할만큼 특별히 흥미를 유발할만한 요소가 부족한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위 사진에서 보듯 중앙잔디밭 한쪽 꽃밭을 확장 개간해서 야생화나 작물등을 가득 심을거라고 한다 시상에나 저리 넓은 곳에... 사실 이러한 야생화 밭에 난 씁쓸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공원, 창경궁, 남산야생화공원등 내가 가본 야외식물원들은 하나같이 처음 조성했을 때와는 다른 모습들을 하고 있다 팻말만 있고 텅 비어있는 밭은 관리가 쉽지 않음을 말해주고 계절의 변화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모두 실내식물원과 같이 운영되고 있고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말이다 이상하게도 야생에서 스스로 자라는 야생화들은 영하 20도의 혹한도 잘 견뎌내고 다음해에도 어김없이 이쁜 꽃을 피우지만 사람의 손으로 심은 것들는 영하 10도만 되어도 모두 동사해 버린다고 한다 온실속의 꽃이란 이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결국 매년 매계절마다 부지런히 심고 가꾸고 해야하는데 저렇게 넓고보면 그것도 처음 맘과 같진 않을 것 같다 야생화보다 차라리 주위의 아름다운 풍치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그늘이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만들면 어떨지 우리네와 가까운 감나무와 복사나무가 있고 치자 울타리가 있으며 밴취위에는 등나무도 좋고 능소화도 추천하고 싶다.   나무 한 그루를 심어도 이 가지의 방향은 이쪽이 좋겠고 울타리는 이리로 지나가고 등 세심함이 깃들어야 함은 물론이고 꽃이 피는 시기도 각기 다르므로 중복되지 않음이 좋겠고 꽃이 아름다운 나무와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도 고려해서 심으며   화단도 눈에 선 꽃들은 피하고 붓꽃, 백일홍, 도라지등 누구나 알 수 있는 꽃들로 정감이 가득한 공간   이러한 공간이 더 정취있어 보일 것 같다 사진속에 보이는 저 몇그루의 자귀나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았는지를 떠올리고 싶다 암튼 내 생각처럼 될일은 만무하지만 유행에 편승한 무모한 공사가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었다 이왕 시작한 일 충분히 숙고하고 초심을 잃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1.    data-nummark="1" zoom-number=0 >   3. 애기땅빈대        data-nummark="2" zoom-number=1 >   5. 낙우송    data-nummark="3" zoom-number=2 >   7. 섬잣나무    data-nummark="4" zoom-number=3 >   9. \"아니 토비님은 나무이름들까지 어찌 그리 잘 안데유~\"... ^^\' \'잘 알긴 그냥 쪼~금 아는거지\'    data-nummark="5" zoom-number=4 >   오리말 듣지 마시구요\'\' 좋은 밤 되세요^^\'        BGM: Try to Remember - Brothers F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