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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잎이 자꾸 떨어진다며 살려달라고 지인이 토스한 박쥐란

물구멍이 작은 두꺼운 플라스틱 화분에 심겨져 있었는데
물빠짐이 좋지 않아서 과습이 온 것 같더라구
그래서 화분을 털어보니 역시나 뿌리가 녹아있었고
그래서 급히 코케다마를 만들었더랬다

윗사진이 그 때 만든 코케다마. 첫 사진이 막 만들었을 땐데
긴 잎 세 개 + 작은 잎 하나
였던 게 코케다마 한 달 만에 (2번 사진) 작은 잎이 길게 자라더라구

이쯤 되면 영양을 좀 더 줘서 자라는 데 박차를 줘야겠다 싶어서 다시 흙에 심기로 했어
물빠짐 좋게 상토 + 펄라이트 + 코코칩 배합해서 화분에 심고
윗부분은 수태로 덮은지 몇 달
어제 보니까 너무 건강해진 게 새삼 대견해서 사진 올려봐
화분을 다 덮고도 남는 방패엽 보소. 아름답지 않니!

마지막 사진은 그냥 올려보는 항아리 화분에서 너무 잘 자라는 위풍당당 그란데
사실 지금 더 자랐는데 사진 찍기 귀찮아서 전경 찍어놓은 거 잘라서 올리니까 화질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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