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옮겨 인제와 한계령을 넘어 속초 인근의 저녁바다를 찾았습니다. 물치항의 주차장에서 구름 흐르는 저녁 하늘과 수평선을 바라보았습니다. 습하고 더운 기운의 바닷바람이 불어옵니다. 아마 금년의 여름 동해안은 뜨거운 열기가 보통이 아닐 듯 합니다. 그래도 아래의 바다 풍경 사진은 시원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네요. 물치항 방파제는 길이를 연장하느라 공사중이었는데 대형 크레인이 바다 풍경 속에 색다른 멋을 풍기데요. 오색에서의 하루밤 후에 주전골을 찾았는데 계곡 중간 오색 약수는 아직도 조금씩 나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계곡 입구 쪽 약수공은 고갈된지 오래전 일이구요. 오색 쪽은 설악과 점봉산이 이어지는 생태계의 연결지점이지요. 그러나 계곡 산책만을 했으니 그저 꽃 몇가지만을 구경하고 화면에 담았을 뿐입니다. 아참, 얼마 전에 TV에 동해안 포구의 횟집들이 사용하는 물의 실체를 고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전과 다르게 포구 방파제 밖의 깨끗한 바닷물을 끌어다 쓰고 있더라구요. 그것을 보고 찜찜함 없이 회를 먹었답니다. 대포항 같은 경우는 물을 끌어오는 호수 때문에 방파제가 사진 촬영을 못 할 정도로 호수로 뒤덮여 있습니다.

1. 호랑나비의 춤

2. 남설악 주전골 계곡가의 ??

3. 남설악 주전골 계곡 위 바위의 돌양지꽃

4. 남설악 바위마다 한창인 바위채송화

5. 점봉산 쪽으로 촬영한 엉겅퀴

6. 점봉산 쪽으로 촬영한 짚신나물과 강아지풀

7. 급경사면 아래의 칡꽃

8. ??

9.

10. ??

11. 하늘 배경의 참나리

12. 솜쥐손이 아니면 이질풀

13. 긴꼬리제비나비?

아래는 풍경 사진들이니 식갤분들의 더위를 식혀 드리는 시원한 느낌이 나면 좋겠군요. 다음 번에는 홍천 수타사와 삼봉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기가 쉽지 않은 천잠(긴꼬리산누에나방) 사진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밤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14. 주전골 계곡의 시원한 용소

15. 계곡에서 바라본 남설악 바위 연봉들과 운무

16. 속초 물치항에서 저녁 풍경

17. 속초 물치항에서 저녁 풍경

18. 속초 물치항에서 본 저녁 수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