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항상 바다나 계곡으로만 가다가
식물에 입문하고 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식물 보겠다고 휴가를 파주로 다녀왔다
사실 처음 계획은 조인폴리아에서 사진을 많이 많이 찍고
식쇼핑도 많이 많이 하려고 했는데.....
암튼 시작...
첫 짤은 우리집 재간둥이...
같이 가는 줄 알고 기쁘게 나섰지만 미안.. 이번 여행은 우리끼리만 ㅠ
본가에 머무르기로 함
털은 내가 대충 잘라줬더니 좀 지저분한데 원래는 아주아주 이쁨...
중간에 한 곳 들러서 알보 직거래 하나 하고(이게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
총 4시간정도 달려서 파주 숙소 도착...
운정호수공원뷰...
직거래로 구매한 알보
이녀석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계속 여행을 함께함....
바코드 나쁘지 않고 걍 무늬도 쏘쏘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동선 맞길래 데려옴
다음날
아점으로 먹은 돈가스, '카츠오모이'
진짜 인생돈가스임... 평일 아침 오픈하기 전부터 웨이팅해서 먹었는데 그럴만 하더라
가격도 저렴.. 파주 갈 일 있음 꼭 먹어보기를... 강추 또 강추
그리고 도착한 조인폴리아...!
하 화창한 이 날씨
이날 최고온도 35도씨....
전 품목 30%...!! 쇼핑이닷!!!!!!! 하고 들어갔지만...
1분도 안되서 더워서 바로 나가고 싶더라
여기서 일하시는분들 대단...
사진이나 많이 찍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뭐 사진을 찍다간 끝도 없이 찍어야 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넓고 식물도 많았다
너무 또 더워서...
처음엔 샅샅히 다 뒤져서 엄청난 후기글 써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은 입구에 들어오면서 사라졌다...
곳곳에 이런 크다란?? 코끼리가 많았음...
밤비노 참 귀여웠음...
하나 들고 올까 하다가 결국 그냥 옴...
머리는 고민하는데 몸은 빨리 가자고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함
그래도 왔으니 구경은 다 해야지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봤더니
정글? 식물원? 이 있었다
그냥 여러가지 식물들 심겨있었는데
아주 오래 된 것 같기도 하고 심은지 얼마 안되보이는 애들도 있었다
이들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정글이 연출되어 있었음
마치 동남아에 온 것 같은 느낌...
베트남 정글을 다녀와본적이 있는데 딱 그런 느낌. ㅎㅎ
안에 길도 있고 테이블이랑 의자도 세팅되어 있었는데
날씨만 좋았어도 참 좋았을 것 같다
거기서 본 잎장 길이 약 1미터정도는 되는 거대몬스테라
와 이게 가능하구나 싶은 ㅋㅋ
진짜 어마어마했음...
사실 조인폴리아에 간 이유는
혹시나 건져올 만한 애들이 있을까? 싶어서 간건데
결과적으론 하나도 없었음...
업체라 그런지 가격의 이격이 커서 가져올 수 없겠더라
게다가 대부분이 비매품이었음
처음 본 레드시크릿? 바리
신기하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님.. 가격도 가격인데 뭐... 별 생각 안들음...
조인폴리아는
식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짜 가볼만 하겠더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식물들 말고는 사실 눈이 잘 안가서 대충 보긴 했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루 종일 봐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규모였다
날씨 좋을 때 다시한번 가보고 싶긴한... 데.... 다시 갈 엄두가 나진 않아...
조인폴리아는 이쯤 구경하고
이동해서 들른 프로방스마을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는 사람 한명도 없었음
나도 사진만 얼른 찍고 실내로... 그리고 차로... 그리고 숙소로....
숙소에서 좀 쉬고
다른 곳으로 이동(100% 타의로...)
여긴 퍼스트가든 이란 곳인데
밤에 와야한다고 해서 왔더니 확실히 그 이유를 알겠다 싶을 정도로 잘 꾸며놨더라
애기들 데리고 온 사람들이 참 많았음
그나마 해가 지니까 좀 돌아다닐만 했는데
그래도.....
그냥 사진 이것저것 찍고...
(빨리 가자 ㅠㅠㅠㅠㅠ 속으로 엄청 외침)
이럴 땐 체력이 참 좋은 아내
암튼 이렇게 둘째날도 끝...
마지막 날엔
내려오는 길에 바다라도 한번 보러 가자고 인천 영종도에 들러서...
바다 한번 보고....
집으로 가자... 했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평소 세시간이면 충분히 내려올 거리를 한 5시간 걸린듯...
고속도로에서 20km/h 로 달리는 경험을 했음
와 수도권에서 나오는 차들 진짜....
시골이 좋다 시골에서 살자 수도 없이 외치면서 집에 왔다
교훈: 여름엔 걍 집에 있자
오 우리동네 왔었네 ㅋㅋㅋ
헐 좋겠다 카츠오모이 자주 갈 수 있어서... 진짜 저기 뿐만 아니고 맛있는 집 많더라 ㅠ
일산에 있는 만돈이 더 맛있대 ㅋㅋ
헐 멍무님도계시구나!.. 조인폴리아는....언제봐도 부럽다 ㅠㅠ 겟한건 없지만 구경의 묘미가 또 있으니!....ㅋㅋㅋㅋ 사진잘봤어~!!! - dc App
꼭 봄이나 가을에 가야해... 여름엔 정말 ㅠ 구경도 힘들더라 ㅠ
카츠오모이! 안산이랑 시흥에 본점이 있다 매우 맛있다!! 다음엔 카레 추가해서 먹어라!!
진짜ㅏㅏㅏㅏㅏ 너무 맛있음 이렇게 맛있는 돈가스 처음 먹어봤어 ㅠ 우리 동네에도 지점 생겼음 좋겠다 ㅠㅠㅠ
조인폴리아 가면 누워자고싶을듯 ㅋㅋㅋ 재간둥이도 귀엽고 퍼스트가든 하나 알아가네 두발고라니 방생하기 좋구먼..
퍼스트가든 여긴 진짜 애기 있으면 꼭! 가봐 글에는 없지만 작은 동물원(?)도 있고 애기들 물놀이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애기들한테 진짜 좋겠더라!
봄에도 덥더라구요 한겨울에는 외투 벗고 들어가면 될듯여 - dc App
그래야할거같아요 ㅠ 봄에도 덥겠지만.. 지금은 확실히 너무 더움 ㅠ
아..나도 어제 싱글벙글 농원 비닐하우스 들어가자마자 식쇼고뭐고 바로 나오고싶더라..ㅋㅌㅋㅋㅋ거기 일하시는분들 대단하다고 느낀거 공감ㅠ
그니까 ㅠ 하나도 못사고 나오다니 ㅋㅋㅋ 왜간건짘ㅋㅋ ㅠㅠ
정말 더웠나봨ㅋㅋㅋㅋㅋ 진짜 선선할 때 구경가면 넘 재밌겠다 - dc App
진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안사갖고나옴....
와 세상에 내가 뭘 본거지 그림인가
왕몬스!!!! 엄청큼..ㅎㅎ
와 알보와 함께하는 여행 부럽다 ㅋㅋ
혹여나 마를까 ㅠ 신경만쓰고 생각보다 별로였음...ㅋㅋㅋ
근데 영종도 바다색이 장난아닌데 ㄷㄷㄷ 서해맞아!?
맞아 ㅋㅋ 아마 화창해서 저렇게 보인게 아닐까 ㅠ 실제로는 그저그랬는데..ㅋㅋㅋ
마지막이 명언이네.
지금 집에있는데 좋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