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약타러 골골거리면서 갔는데


짝꿍이


"임자..여기 스투키는 엄청큰데 우리집 스투키는 왜 안자라?"

"우리집 스투키는 짭이라서 그렇습니다..
저 병원스투키의 모가지를 쳐서
헌팅트로피처럼 만든게 우리집 스투키에요.."



또 둘러보시더니..



"임자..저기 커다란 나무 아래 흙에
바글바글하게 심은 풀 표창같이 이쁘게 생겼어"

"저건..아이비라는건데..조만간 사올게요 쿨럭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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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 병에 나한송 꽂고 잊어버렸는데

걔가 슬금슬금 자라는거 보시더니 재미들린 이후로

뭔가 야금야금 주변 식물에 관심이 가시나본데

뭘로 입덕시켜야할지 몰라서 이쁘다는거 계속 데려와야겠다..

아이비 개미지옥인데 ㅋㅋ엌ㅋㅋ


보석란 취향이실줄 알았는데(데려왔는데 흥미없으셔서 실망)

아이비 취향인게 의외...역시 식물취향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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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는길에 집회중인 비둘기선생님들 보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