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 때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서 양분을 얻고, 그 광합성은 엽록체가 햇빝을 받을 때 일어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꼴에 휴대폰에 카메라 달렸다고 여기저기 들이대며 사진을 찍어대다 보니 의문이 하나 생겼는데


이게 가을이 아니어도 시뻘건 놈들이 있더라 이말입니다.


겨울 끝 무렵에 빨간 잎을 보면 쟨 가을에 잎을 안 버리고 꾹 참고 가나보다...하고 생각했고


여름 끝 무렵엔 쟤들은 단풍 물이 일찍 드는구나... 추위를 많이 타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문도 몇 년이지 이게 봄에도 한여름에도 시뻘건 놈들을 보니까 제가 잘못 생각했겠구나 했습니다...


이런 궁금증을 어따 써야 해소할 수 있을까 하다가 식물갤에 써야지 해놓고


대굴통이 앵간히 빡대가리라 맨날 까묵다가 몇 년만에 드뎌 글 올립니다.


계절 상관없이 잎이 시뻘건 놈들은 상록수 침엽수 이런거마냥 종이 따로 분류가 되어 있는건가요?


설마하니 갸들은 광합성을 안하나유...?


암만 생각해도 광합성 안 할거믄 잎이 있을 이유가 없는거 같은디 진화가 덜 된 놈들인지


엽록소인지 엽록체인지 뭐시기 놈들이 없어도 식물들이 사는데 문제가 없는건지


혹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시뻘건 잎을 가진 식물들의 이름은 무엇인지...


질문이 길고 구차헌디 궁금합니다


식물갤 성님들 알려주시믄 감사허겟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