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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야
부모님이 주신 거 2년 넘게 키웠고 아니다
내가 키운 게 아니라 얘가 커줬던거네 생각해보니

해준 거 없는데 새잎 꾸준히 내고
잎도 너무 튼튼하고 볼때마다 흐뭇했는데
2달 사이에..

튼튼한 사진은 5월말이야
6월에 물 뜸하게 줘서 힘없길래 듬뿍 주고나서
바로 장마왔는데 그게문제였던걸까
비오는 날엔 창문 닫아둘 걸 그랬나

죽어가는거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파
최대한 살려주고싶은데 가망 없어 보이니?ㅜ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