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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회사 근처에 맨날 지나다니는곳인데
원래 여기 운동하는곳이었거든.
테니스인지 족구인지 뭐 하는거 가끔 봤는데 (가림막있어서 정확히는 모름)
코시국이라 그런가 사람 흔적 못본지 오래됐어. 그래서그런가 완전 풀밭으로 뒤덮였더라고.
약간 인류멸망 뒤의 식물이 지배하는 지구의 모습이 이런걸까 하는 망상도 들고ㅋㅋ
암튼 위에 말한것처럼 가림막 쳐있고 밑에만 뚫려있어서 풀만 보이는데 오늘 무심코 봤더니 저렇게 쪼매난 꽃이 잔뜩 피었더라.
얘도 뭔가 이름이 있긴 하겠지? ㅎㅎㅎ 작은 들꽃도 모여서 피니까 예쁘네.
괜히 한번 감상에 젖어봤어. 다들 주말 잘보내.
나는 주말에 고무나무 잎 씻겨주고 그동안 고민했던 상추 심어보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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