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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림방지 우리집 스노우. 얘만은 꾸준히 촉마다 신엽 끊임없이 뽑아준다


1.대치동에서 퇴근하는데 버스는 노선변경해버리고 택시는 죽어도 안잡힘. 걸어가야되나 싶어서 무작정 그나마 말라보이는 길로 걸어가는데 아스팔트 위에 강이 있더라. 도로에 파도치는거 처음봄.
조땠다 하고 일단 걸어가보는데 새벽됨. 운행종료하고 들어가시던 택시기사님이 예수님처럼 앞에 서더니 태워주심.

2.너무 고마운 마음에 택시비 더 드리고 싶은데 카드는 더 안긁으실거 같았음. 주머니에 당근하고 받은 현금이 돌아다님. 갖고있던거와 합쳐서 따블로 드림.
"아부지가 이럴땐 따블 드리는거라고 가르쳐주셨어요"

3. 1년마다 재계약하는 직업인데 분명 작년 11월에 재계약하면서 월급 올랐음. 근데 6월에 한번 더 올려준다는거임(소폭). 근데 오늘 불러서 또 인상해줌.

4. 원종인지 하이브리드인지 알지도 못하는 무지랭이 식초보 눈에는 지금 내 클라리도 존나 이쁨. 근데 잘못 보냈다고 환불하든 다른 안스리움을 고르든 하래네?? 도라야끼실버 득.



안물안궁 이라고 하면 할말 없지만 진짜 기분 째지는 하루였다. 다 젖어서 못쓰게 된 운동화는 액땜했다 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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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공짜로 이게 온다니까(물론 유묘겠지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