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에 사는 손바닥난초
저ㄴ저ㅇ표(61.76)
2004-08-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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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가끔 소백산 자락엘 가게 되는데요. 아직 저는 만나질 못했네요. 귀하고 이뿐 손바닥난초 잘 봤습니다. 건강하세요.
아주 귀한꽃이.. 이쁘기도 합니다. 난 소백산을.. 이젠 가기가 힘드니.. 볼수는 없겟지만.. 올린 사진으로 대신 잘 보고 갑니다.
귀한거신가븐디 행북이가 봣으믄 이거시 뭐여~~~~ 그랬을규........(항개두 아는게 읍는 행북이0
백두산에서는 쉬이 볼 수 있는 난이지만, 국내에서 찾으신 것은 대단하십니다.
잘린 억새잎 네개...저두 가끔 그랬지만 지금은 옆으로 살짝 밀춰서 잡으려구 노력중입니다..^^*
암튼,,,귀한 꽃들은 산속깊이 있으니 고것이 문제입니당^^
아찌아빠의 예리한 심성에 괴롭습니다. 얼마나 반가운 마음에 손을로 카메라에 걸리는 잎을 잘랐는데.. 그것을 아시다니 무조건 죄송. 그리고 장우익씨는 백두산을 갔다오신 모양이네요. 가고 싶지만 아직 전 못가본 걸요. 그곳에서 털개불알란, 유령란,산호란,너도제비란,애기제비란,풍선난초,애기무엽란,흥산무엽란,포대제비란을 꼭 보고싶어요
유령난과 풍선난초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풍선난초는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한 것도 있지만, 여기에서 털개불알꽃만큼 보기 어렵다는군요.
귀한 손바닥난초를 덕분에 잘구경하고 갑니다. ~
蘭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전박사님게 저렇게 귀한 난초를 보여 주는듯 합니다.귀물을 만나면 호흡이 멎는 듯한 흥분을 차분이 가라 않히 시고 촬영 하셨다면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었을텐데....내가 좀 아쉽습니다.
내가 좀 성질이 급한 편이라 찿고 있던 난을 발견하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그냥 풀석 옻 입은채로 주저앉아 카메라 끄내기 바빠, 그리고 생각도 없이 그냥 찍어댑니다. 집에와서 포토피아에 보내 현상한 필름을 보면 실망과 후회로 , 그 후년에 다시 그 곳에 가봐도 똑 같은 실수만 되풀이합니다. 야생란을 촬영할 때 연출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과거 김태정씨는 허리춤에 물뿌리게를 차고 다니고, 전정가위는 필수로 가지고 다닌다고...), 내가 본 사실은 아니니 한 귀로 듣고 흘립니다만, 다시말해 다 내 탓이고 내가 설익은 과일인 탓입니다. 분위기로 봐서 꽤 욕 들어도 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