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정수기물은 미네랄이 다 걸러져서 주면 안된다고 하는게 보이던데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음.
근데 큰 상관 없음 사실. 그냥 별 생각 안하고 줘도 됨.
먼저 다양한 정수기 필터의 종류를 살펴보자.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정수기 필터에는 4가지 종류가 있음.
1. 세디먼트 필터: 큼지막한 이물질들을 물리적으로 걸러내서 뒤쪽 필터를 보호하는 역할임.
2. 카본 필터: 그냥 활성탄임. 흡착가능한 염소나 유기물(그 외 다른 음전하를 띄는 물질)을 흡착함. 활성탄은 무기질(칼슘, 마그네슘, 기타 미량원소)을 흡착하지 못한다.
3. 중공사막 필터: 사람 머리카락보다 더 얇은 관을 세워놓고 거기로 물을 통과시켜서 정수하는 필터다. 미네랄은 못 거른다.
4. 역삼투압 필터: 반투과성 막 사이로 농도기울기 반대로 압력을 가해서 정수하는 필터다. 미네랄을 거를 수 있다.
여기서 세디먼트랑 카본은 전부 다 들어가있지만 중공사막과 역삼투압은 둘중에 하나만 골라서 넣음.
즉 정수기 필터의 종류에 따라 미네랄이 걸러지는지 안걸러지는지 알수있다.
정수기가 역삼투압 필터를 쓴다면? 그냥 주면 미네랄이 화분으로 안 들어간다.
정수기가 중공사막 필터를 쓴다면? 미네랄 들어갈.......까?
아쉽게도 이게 다가 아님.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미량원소가 많아! 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동아시아 지방은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등이 토양에 적은 편이라 수원지에 녹아들어가는 양도 그만큼 적음.
절반 이상의 우리나라 수원지는 KH, GH가 1~2정도, 전기전도도는 100µS/cm 이하로 매우 "순수한" 물을 가지고 있음.
1dGH짜리 수돗물의 칼슘농도를 대충 %로 나타내보면 약 0.0000072% 정도다.....(GH가 100% CaCO3라는 전제 하에서.)
그래서 수돗물에 포함된 미네랄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실제로는 수돗물에 미네랄이나 미량원소가 거의 의미없는 수준으로 포함되어있을 가능성도 큼.
수돗물에 미네랄이 많다고 알려진 이유는 서양권 수돗물에는 진짜로 미네랄이 많기때문임. 수돗물의 KH와 GH가 20이 넘어가는 지역도 허다하다.
배수안되는 테라리움이나 수질이 중요한 어항같은데서는 나름 큰 문제라 저런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역삼투압+DI필터를 쓰는 경우가 많음.
요약하면 그냥 별 상관없으니까 대충 암거나 써도 된다는 뜻임.
어차피 토양 안에도 칼슘 들어있으니까.
수돗물에 미네랄 많으면 미끈미끈해서 샤워어케함 ㅠ - dc App
그게 좋은건데
와우 지린다 글쿤!! (아직안읽음)
브리타정수기 물 여태줬는데 잘 크면 계속줘도 됨?
마자 제때주는게 더 중요하지 뭘주든
잎에 물 자국이 자꾸 생겨서 수돗물 말고 정수기 물로만 잎 샤워 시켜본 적 있는데 물 자국은 똑같이 끼더라
그럼 중공사막필터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