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기적이야.
5월에 몬스테라 화분을 덜컥 선물 받았어.
광분수 처럼 사방으로 퍼져있는.
감당이 안돼서 발코니에 내놨지.
이땐 뭔지도 몰랐어.
그냥 식물은 다 햇볕 좋아하는 줄 알았지.
홀랑 태워 먹고 급 집안으로 들여서는
탄잎을 잘라내고
이리저리 만지다 꺾어 먹고...
꺽어진 줄기 몇개를 그냥 화병에 꽂았어.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근데 이게 어느새 뿌리가 생기더라.
마디 이런데 아니고 그냥 줄기 였는데.
그런가 보다 하고
녹조 끼면 물갈아 준거 밖에 없어.
그랬는데 며칠 전 부터 줄기에 흰 줄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드디어 본론.
신엽이 올라오고 있어.
진짜 깜놀.
이렇게 기특할 수가 있느냐 말이지. ㅎㅎㅎ
이거 그냥 이대로 물에 푹 담궈도 되는 걸까?
나 삽목 이런거 할 줄 몰라.
분갈이도 해 본적 없어.
어쩌지?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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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흙에 심으면 되는거 아녀? 기특허다.
그래도 될까? 몸살 나고 그러다 죽을까봐 좀 겁나네. 나 막키우는 스탈인데 급 조심스러워지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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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면수경으로 잘자라니까 그냥둬도 상관없어! 잘키우고싶으면 액비 사서 액비주는법찾아서 물에풀어주고!
ㅇㅇ 몬스야. 액비 한번 줬었는데 녹조가 너무 빨리 와서 안줬는데 잘 희석해서 줘야겠다. 고마워. - dc App
녹조는 병을 검정병이나 빛이안통하는 병으로 바꿔주면 잘안생겨! 아님 양말이라두씌워죠!
오호! 그렇구나. 그럴께. 한번 더 고마워! - dc App
우와 기적이다.. 잘 자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