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number=0 > 지난 8월 7일 아침 7시 KTX에 몸을 싣고 부산역에 떨어지니 9시 54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있을 회의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다. 부산역을 나서 멀리 바라보니 구봉산 중턱에 절들이 보인다. 설렁탕골목에서 설렁탕 한그릇을 아침겸 점심으로 떼우고 택시를 타고는 구봉산 입구고 갔는데... 구봉산 입구에 내리자마자 머리속에서부터 땀이 흐르는데 등이고 팔이고 온통 짠물이 흐른다. 혹시나 무신 꽃이라도 있을까 싶어 열심히 산 중턱까지 올랐는데 결국 이거 하나 건졌습니다. 이름하여 \"계요등\"... 이 꽃 한가지가 옷이 다 젖을 정도로 흠뻑흘림 땀의 댓가입니다. 조금은 허탈한 기분이었습니다만  한가지 꽃이라도 볼 수 있었던 기쁨이 있었기에 그래도 나름대로는 만족하는 출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