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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한번 엎을 예정인 김에 내 첫 테라리움 공개할게...
더불어 나처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도 팁도..
우선 사진은 첫번째 사진이 지금 현재임


우선 내가 테라리움 만들어본 계기가
외국에 어떤 할아버지가 밀폐된 테라리움을 70년동안 키웠다 어쩌구 짤을 보고나서 든 생각이
헐 물을 안줘도 된다고!!??편하겠는걸..?(게으름뱅이 식집사임)
하고 몇번 찾아보다가 그냥 뭔가 힘들겠다싶어 생각만 하던 중..
키우던 물고기가 용궁으로 가서 어항이 생겼던터라
떠나보낸 헛헛한 마음을 달래보자..하고
이끼, 고사리, 개운죽, 운시나타, 애기모람, 돌, 모래를 충동적으로 구매, 한 5만원 가까이 쓴듯?

근데 재료는 샀는데 만드려고 하니 생각보다 와 멘붕...어떻게 하지..
나는 원래 창작스타일이 완벽한 기획을 딱딱 해서 못만드는 스타일이고 일단 스타트 끊어서 저지르고 엎고 고치고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ㅠ

그럼에도..큰 컨셉과 레퍼런스를 잡았던게 강원도 여행중 인상깊었던 큰 불상을 보고 그걸 재현하고 싶더라고..근데 사실상 그건 불가능하고 일단 부다 테라리움을 검색해서 수집하고..

불상을 사려는데 진짜 우여곡절이 많았던게 첨엔 쿠팡에서 아무 불상 시켰다가 너무 크기가 커서 반품, 집 근처 3키로 근방의 불교용품파는곳을 다 갔는데 너무 크거나..너무 비싸거나 마땅한게 없어 결국 인쇼를 하게 됐다는..ㅠㅠ

무튼 그러고 일단 바닥재를 무식하게 깔고 봣어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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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후회를 하기도 햇음..난 매번 이런식이야..

그러고 일단 돌과 불상 위치를 잡는데.. 내가 생각하던 뭔가 강원도에서 봤던 불상의 느낌이 안나더라고요..뭔가 불상이 위엄있게 따악 중심에 있는걸 바랬는데 하 참 진짜 안잡히더라고
그러다가 충동적으로 연못을 만듬..
가운데 플라스틱 컵으로 저 돌을 순간접착제로 다 붙이고..
부상수초도 넣었는데 이주만에 다 녹아버림..ㅎㅎ들어가는 물 양이 적어서 하루면 거의 다 증발해버리고...식재하면서 흙이랑 모래가 들어가서 물이 더럽혀져서...ㅋㅋㅋㅋㅋ

그래서 저 공간을 어떻게 할지 고민임...그냥 저대로 둬버리고 있긴한데...덮어버릴지...아님 다시 재배치 할 고민도 하고 있음 ㅠ
왜냐면 애기모람리랑 운시나타를 너무 멋없데 뭉탱이러 식재한게 마음에 안드는데 뿌리를 너무 깊게 내버려서 쉽게 정리가 안되기도 하고 구조를 바꾸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뒤에 배경이 보이는게 싫어서 개운죽을 한가득 심었는데..한 25개? 빽빽하게 심고 싶었으나 갯수가 모자라서 그냥 저렇게 해버렸는데..더 추가로 사서 빼곡하게 채울까도 생각중이야..


아무튼 이 글 보면 더 힘들겟단 생각 할수도 잇는데 사실 한 번 만들면 진짜 너무 애틋하고 무엇보다 관리와 키우는게 진짜 너무 쉬움
분무기로  그냥 칙칙 끝
삼일 집 비워봣는데도 멀쩡하더라고? 밀폐 하면 그마저도 안해도 될듯한데 나는 빈 밀폐로 키우는중

아무튼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줘 최대한 대답해줄게
그리고 아이디어 있음 환영..

막짤은 내 레퍼런스 사진과..아빠한테 낚시 해봤는데 걸려든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