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지난주 목요일에 코로나걸려서 안방에 격리됨
극진히 삼시세끼 간식까지 차려서 보살폈는데 어제 나도확진..
까진 괜찮았어 근데 6살애기 보면서 밥차려대기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좀 살만해졌는데도 방에서 안나오더라
나도 코로난데..
그래서 싸우고 서러워서 식물방와서 쳐울다가 바질을 봤는데 총채발견..
시발 나한테 왜이래
울면서 재빨리 쓰봉행했어
나너무너무슬퍼 ㅠ ㅠ
다른애들한테 옮았을라나
눈으로 보기엔 없었는데
(펑펑 쳐우는 와중에도 샅샅이 살펴봄)
왜 이런일들이 한꺼번에생기는거야
총채는 처음이라 너무놀라서 마지막 모습 찍어주지도 못했네 잘가 내 바질 ㅠ
사진은 우리집 유일 식물등 독차지하던 찬란했던 시절의 바질삼형제
남편 너무하노..
남의편이라니께 ㅠ
아..........토닥토닥...... 차란했던 바질은 총채로 갔어도,,,, 찬란한 베고니아들이 너를 위로해줄거야... 여기 갤러들도 너를 위로해줄거고.... 힘들때 서러운게...제일 마음 고달픈데.....저기 베고니아 꽃이..오로지..너를 위해 웃어주잖아... 힘내자 가라 코로나....꺼져 총채!!
고마워 ㅠ 너말대로 베고니아 보니까 힘이 나네
힘내시게..
응고마워
애기랑 식물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 자고나면 다 괜찮을거야
식갤 정말 따숩다 ㅠ 고마워
다른 애들은 안 옮았길... 이번 코로나 목이 많이 아프다는데 배달로라도 잘 챙겨먹고 얼른 나아
아니 념글보고 자야지 했는데 이글이 뭐라고 념글가있다냐 ;; 고마워 진짜 내일부터는 싹다 배달시켜먹을테다 ㅠ
ㅠㅠㅠ 바질 씨앗 좀 나눠줄까ㅠㅠ
씨앗은 있는데 또심기가 무섭다 사실 작년엔 가루이로 보내고 올해는 한참 잘크길래 바질마무까지 꿈꿨는데 총채라니.. 다음엔 뭐가나올지몰라 엄두가 안나
바질씨앗 필요하면 말해 나눔해줄게 ㅜㅜ 아니 사람이 아프고 둘 다 확진이면 나와서 본인이 할 수 있는거라도 해줘야지 애기는 뭐 혼자만들었나 ㅜㅜ 서럽고 힘들만해... ㅜㅜㅜㅜ 많이 안아프게 가볍게 지나가길 바랄게 ㅜㅜㅜㅜ
바질 씨앗은 있는데 이젠 못심을거같아.. 내말이 그말이여 나와서 할수있는일을해줘!! 라고 또박또박 말하고싶었는데 그만 서러움이 폭발했어 ㅠ 고마워엉엉
걍 굶기자.. 자기가 혼자 다 해봐야 얼마나 힘든지알지.. 밥달라고 징징대면 총채가득한 바질파스타 해주자
앗! 총채가득 바질 남겨둘걸! 이 아니라 ㅋㅋ 내일부턴 배달이다 이 남의편놈
힘내요 - dc App
고마워요
에구..두발고라니 한참 말 안들을때인데 고생이네..총채가 안그래도 쓰레기인데 눈치도 없이 거기있다냐..코로나 걸리면 목이 너무 아퍼..꿀차같은거 미지근하게 먹으면 조금 도움될거여 내일 약 지어와서 약먹고 푹 자고 맛난거 먹어
늦게늦게 잠들어서 새벽같이 눈떠서는 놀아줘 놀아줘 타령을 쉬지않고 해대며 달달볶았어 두발고라니가.. 난너무힘들었어 ㅠ 다행히 긴 대화끝에 내일 아침엔 신랑이 좀 돌본다고 하니 나도 좀 쉴수있을거같아 따뜻한 식갤러들덕에 오늘은 꿀잠좀 자겠다 고마워
댓글 너무 따수워서 추
ㄹㅇ 너무따숩잖어 역시 식갤 ㅠ ㅠ
토닥토닥 - dc App
고마워 ㅠ
확진됐으면 걍 나와야지 뭐하는거냐
자기 코로나랑 내코로나랑 다른것같대나 말도안되는 소릴하더라 ㅡ ㅡ
개소리도 정성껏하네..
남편도 아파서 정신없어서 그랬을거야...ㅠㅠ 그래도 서운했겠다... 잘 화해했으면 좋겠다ㅜㅜ - dc App
서운폭발했어진짜 화해는 했는데 이제 우리애기도 걸린거같어 ㅠ
아프면 감정도 더 서럽게 느껴져 - ㅠㅠ
맞어맞어 평소라면 이정도는 아닌데 눈물펑펑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