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해안가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 살아가는 지내발란은  파괴되는 서식지로 차츰 찾아보기 힘들어 지는 착생란이다. 뿌리와 줄기가 간혹 구별이 잘 않되지만 자세히보면 뿌리가 오히려 좀 통통하다. 이 작은 꽃에서도 난의 특징을 그대로 가진 우리 야생란이고 지네의 발처름 보이는 생김새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안 바위에서 촬영한 탓에 몸을 잘 가누지 못해 좋은 사진이 못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