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금강초롱
장우익(221.146)
2004-08-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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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Hanabusaya asiatica Nakai
더위가 막바지로 치닫는 요즘,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그늘 진 계곡에는
본격적으로 금강초롱이 영롱히 빛을 피울 때입니다.
금강초롱은 1902년 금강산에서 발견되고, 초롱을 닮았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최근에는 금강산 지역 외에 중부 이북 지방의 높은 산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꽃은 연보라색, 보라색, 흰색 등이 있으며,
물기를 머금으면 금속성 질감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특히 금강초롱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며,
얼마 전에 애국가에서 영상으로 소개되면서 일반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꽃은 일본 도쿄대학 전속 채집인인 우찌야마가 1902년에 금강산에서 처음으로 채집하였고,
그 후 \'한국식물의 연구\'라는 주제로 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던
나카이가 이 식물을 조사하여 발표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나까이는 이외에도 우리나라 전국을 돌아 다니며 한국 특산식물을 조사하여
우리의 수많은 식물들을 국제 학계에 보고,등재시킨 업적이 큽니다만,
이 금강초롱을 자신의 연구에 도움을 준 당시 주대한제국 일본 공사였던
하나부사의 성을 따서 하나부사야로 학명을 등록시켰습니다.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특산식물인 금강초롱의 국제적인 원명이
대한제국 마지막 황후인 명성황후 시해자이며, 한일 합방의 주역인
일본 공사 Hanabusaya로 불리워지는 것은 불쾌하며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 땅의 슬픈 역사를 통채로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런 가슴아픈일이....... 그냥 멍~~~ 해지네요
마지막 내용. 학명 Hanabusaya는 처음으로 알았네요. 돌이킬수 없음이 또 한번의 한 이로군요. 님이여~ 변함없이 건강 합시다! ^^*
일본이름이 앞뒤로 붙었는데 우리 특산종이란건 주장할 근거가 남아 있는건지요?
엑!! 그런일이 아~~~ 더운데 뚜껑(?) 열리기 시작할라 카네. 흠 흠
참 뚜껑 열릴 일이지요. 우리 특산종이란 근거는 우리나라에서만 나므로 그 이상의 근거는 없겠지만, 세계 학명은 한번 등재되면 고칠 수 없나 봅니다.
장우익선생님 제가 앞장 설테니까 일본 원정 갑시다..새로운종 잔뜩 발견해서 다우리,이슬,사랑,하늘....등등 순수한 우리 말로 학명을 붙여버리자구요..^^*
우리 특산종임에도 불구하고 학명을 보면 거의 대부분 일본 이름으로 되어 있으니... 너무 근시안적인 우리의 행태가 부끄럽군요. ..
우리가 먹고 살기 힘들 땐 식물의 다양성과 종의 번식에 관심을 가질 틈이 없었지요. 목구멍에 풀칠하던 그 시절에도 힘들게 식물분류를 하신 또한 우리 선배들도 있을 것입니다. 서양문물을 늦게 받아들인 탓도 아닐까요?
학명에 Nakai라고 되어 있으면 거의 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고요. 일제시대에 나카이가 국제식물학회에 등록했으니 손쓸 도리가 없었겠지요.
정말...안타깝네요...금강초롱...잘보고 잘 배우고 갑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슬프도록 아름답고요.....
학명에 그런 사유가 있군요...금강초롱 남부지방에서는 없다는 말씀에 좀 서운 합니다.정말 기품있는 꽃임니다.
금강초롱이 남부지방에 없다는 말씀이 너무나 기쁨니다..ㅎㅎㅎ 얼릉 잡아와서 억수로 뽐뿌 해야쥐~~~ㅎㅎㅎ
장교수님 청강생 행림이 여늬 때보다 더 눈 빤짝이며 흥미진진하게 가슴 아픈 금강초롱의 학명 유래를 공부하고 갑니다 ^^;;느을 행복하소서~~!!
아치아빠~~~~!!!=3 =3...
흐흣.. 남부지방엔 없다라고여 ? 음 알앗습니다. 나도 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