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집사 생활 5개월...
처음 응애를 발견했을 땐 온몸에 소름이 돋고
약을 뿌린다 난리치고도 한동안 내 몸에 응애가 기어다니는 듯 간지러웠는데
이제는 보이면 그냥 손가락으로 슥~
잎 앞뒷면 슥~
좀 많다 싶으면 덤덤하게 물티슈로 닦아낸다.
응애는 어떻게든 생기더라고.
특히 햇빛 좀 따갑게 잘 받았다 싶으면 어김없이 또 응애가 보여.
뿌리파리는 끈끈이와 빠른 손으로 잡으면서 가끔 그 하늘색 농약 물 줄 때 주는데, 완전히 없어지진 않아서 우리집 구성원이라고 할 정도.
총채는 꽃치자에서 딱 한 번 봤는데 그렇게까지 징그럽진 않았고...
진딧물은 일주일에 한 번 애들 물샤워 시키니까 안보이더라.
밤중에 무심코 화분 보다가 빤들거리는 게 있어서 보니 민달팽이였고...
한 일주일 텀 두고 두 마리 잡았는데, 민달팽이는 쫌 징그러웠다.
집게벌레는 분갈이하다가 흙속에서
그래도 화분에 생기는 벌레들은 작아서 다행이야.
난 돈벌레가 가장 무서워ㅠㅠㅠ
여기 시골이라 그리마가 새끼손가락만해
몸체만
으악
뿌파는 아예 없앨 수 있는데 응애는 역시 못 없애는군... 이래서 최악임
난 작은지네.. 지네가 자꾸 보여..
응애!
뿌파만 만나봤는데 매일 해충 안생기길 기도한다... 근데 무교임...
응애가 보여? 난 안보여서 몰랐어 응애도 종류가 많더라고 거미줄 없어서 모르고 오래 같이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