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에 만오천원짜리 설향딸기 모종사서
7리터 화분에 심었어요
사진에서 옆으로 누운게 처음 자란 새순이고
가장 긴것이 두번째 나온애, 3일전인가 가운데에 또 자랐어요
원래 모종에 있던 줄기? 들은 두번째 싹이 자라고나니
시들시들해서 다 잘라줬어요
그러다 흙에 곰팡이가 핀것같길래
(흙에 흰 거미줄처럼 생기고 자갈에 곰팡이처럼 희게 덮힘)
흙 다 빼내고 새 배양토 사서 흙을 갈아줬어요
흙을 다 빼내니 처음에 모종컵? 모양대로 남길래
물에 살살 씻어서 그대로 흙에 넣어줌
그리고 영양제를 꽂아줬는데
한 일주일동안 안먹었었는데 이틀만에 다 먹은거예요ㅠㅠ
이상한거죠?
문제는 애들이 힘이 없는거같고 잎이 돌돌 말려요
직사광선은 안된다기에 낮에 그늘보다는 햇빛 들어오는곳에 놔주고 창문가에서 바람쐬주고 겨울 식물이라 더울까봐
밤새 에어컨도 틀어주는데 괜찮은걸까요?
물은 규칙적으로 주지는 않고 겉 흙이 마르면 적당량 주고있어요
겨울 식물을 여름에 키우는 이상한 짓을 해서
저도 딸기도 고통받는걸까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 식물 키우거든요
새순 나고 엄청 뿌듯했는데 잘 자라고 있는건가요..
질소과비 증상같다
신기하네
뿌리 씻어서 분갈이 하고 영양제 꼽아주는건 수술 후 이제 미음이나 먹을 단계인데 붉닭볶음면에 캡사이신 잔뜩 쳐서 먹인 격이에요. 영양제는 딸기 모종이 먹은게 아니라 흙에 흡수 된 겁니다. 잎이 말린건 모종에 수분 부족해서인데 흙에 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뿌리가 물을 흡수 못하는 상태라 그런 거구요.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요양시켜 보세요.
하우스에서 겨울에 딸기를 키우는건 딸기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지 겨울에 잘크는 식물이라서가 아니에요.
딸기가 비싼데는 이유가 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