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겔에서만 놀았는데 식겔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마음에들어 기웃거리다 용기를 내서 인사드립니다. 디카를 한지는 1달 반 정도 됐구요. 학생 때는 필카 특히 흑백사진 을 했었습니다. 돈 없는 학생에게는 칼라 사진을 하기는 감히 상상도 못할 때 였고 사실 흑백 사진을 하는 것도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상과 인화를 공장에 맞기는 칼라 사진과 달리 간단한 장비로 자가 현상 인화가 가능한 흑백 사진은  칼라 사진에서 얻을 수 없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최근 우연히 내손에 들어온 디지털 카메라가  사회 생활을 하며 그만 두었던 사진을 다시 시작하게 하였고 미처 알지 못하던 새상을 보는 즐거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언제 어디에서나 원하는 것을 담을 수 있고, 손쉽고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은 필카에서 느끼지 못하던 것이었습니다. 히~ 실없이 말이 길어졌군요. 앞으로 열심히 들리겠습니다. 그리고 호박꽃이 너무 씩씩하게 피었길레 몇장 찍었 습니다. 마치 힘센 숫닭을 연상케 하더군요. 미진한 사진이나마 즐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