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폐튜니아, 목마가렛.
둘 다 봄에 한철 꽃 보고 여름 장마 힘들어해서 잘 죽는다길래 죽으면 파버리지 뭐 하고 가볍게 들였는데.
4월부터 지금까지 1초도 안 쉬고 꽃대를 만드는 목마가렛과 겹폐튜니아.
한포트 3000원도 안 했던 거 같은데 꽃인심이 이리 후하다니.
작은 화분에서 불만도 없이 아직까지 열일하는 걸 보니, 왠지 내년까지 우리 집에서 살아남아서 계속 꽃대를 올리고 있을 거 같다.
봄에 들인 수국 둘은 쟤들보다 화분은 더 큰 거 차지해놓고선 꽃은 겨우 한달 못 피우고 깻잎만 무성하게 생산하는 중이고.
국화도 봄여름은 쑥갓만 생산하다가 이제 슬슬 꽃봉 올리려고 깨알만한 꽃봉이 생기기 시작하고.
장미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긴 하지만 꽃봉 생산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고 화분도 ㅈㄴ 커야 함.
꽃 가성비는 목마가렛과 겹폐튜니아만한 게 없네.
내년에는 색이 다른 애들도 한포트씩 더 들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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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이 있으신 분인듯...
옥상은 없고 작은 테라스에서 식질 해. - dc App
살면서 테라스라는 단어가 너무 고급지게 느껴진다. 겹페튜니아가 곰팡이병으로 훅 가버린... 여름이였다
난 목마가렛 벌레 생겨서 엎었었는데ㅠ(하얀벌레 다닥다닥 이름모름) 국화 비슷하게 생긴것들은 죄다 벌레땜에 실패해서 이제 들이기 겁나ㅜㅜ
나는 이미 병충해의 제왕인 장미들을 키우는 중이라..... 국화, 수국 같은 애들은 귀여운 편이라고 생각하고 장미 약 칠 때 예방 방제 해줘. - dc App
나도 약 맘껏 칠수있는 야외공간 있으면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목마가렛 수형도 예쁘고 목대도 근사하고 꽃도 단아한게 딱 맘에 들었었거든
응, 착하고 열심히 사는 애야. 예뻐해줘. - dc App
목마가렛 반양지 정도에서도 꽃 잘피워주고 향도 은은하고 잘 커서 좋더라..근데 물을 말려서 보냇.. - dc App
본래 한여름 고온 땡볕에 약한 애라서 하루 5, 6시간 해 드는 반양지가 맞다. 물만 안 말렸으면 꽃 계속 봤을 텐데, 아쉽겠네. - dc App
이건 ㅇㅈ!
비료도 짱 좋아하는 거 보면 꽃머슴 인정.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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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줘봐. 나도 15센티 작은 화분에서 봄부터 지금까지 내내 그냥 있거든. 대신 비료 좋아하는 거 같길래, 장미들 액비 줄 때 같이 주고 물 너무 안 말리니까 꽃을 계속 퐁퐁 내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