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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 방 포인트 벽으로 그리너리하게 했을 때는 식물 진짜 가득 채웠었어 결혼식장 알바에서 버리는 꽃 가득 가져와서 사진처럼 채우기도 했었는데
보기엔 예쁜데 진짜 꽃냄새로 아찔했다 ㅋㅋ;

방이 볕은 잘드는데 추워서 창문 닫고 살았더니 허브는 금방 벌레 꼬여서 다른 애들도 옮을까봐 기겁하면서 바로 버렸어 ㅠㅠ
뭐 만들어 먹을때 허브 따서 해먹는게 로망이라 조만간 돈모아서 베란다 걸이 사갖고 창문 밖에다가 허브 키워버리게!

몬스테라는 만원짜리 정말 작은애 데려왔는데 너무 잘자라서 *몬스테라 파신 사장님도 비법이 뭐냐고 했어 ㅋㅋ
큰화분으로 바꾸고 바꾸고 하다가 자꾸 걸리적거리고 자리차지 많이해서 헐값에 당근해서 지금은 없어

이끼류도 사서 행잉으로 놨는데 보기엔 예쁜데 단점이
1. 물을 자주 줘야해서 저 커다란 화분을 자주 화장실에 둬야했고
2. 물 먹으면 개ㅐㅐㅐㅐㅐ무거움 매번 다시 매다는데 레미제라블 도입부 배 줄땅기는 장면 찍는 고통이었어
그리고 방에 일조량이 좋다보니 음지를 좋아하는 이끼류가 못나게 갈변하더라고 ㅜㅜ
그렇게 화장실에 두었더니 폐사하더라.. 사장님께 여쭤보니 공기가 머무르는 화장실은 그 어떤 식물도 못자란다고 ㅜㅜ
그때 처음 알았어.

저 분홍 꽃이 펴는 식물도 정말 잘 자라서 새끼까지 옆에 자랐는데
새끼 분에 나누려다가 둘다 쥬금 ㅜ;; 왜인지 잘 기억이 안나

알로카시아는 과수분으로 중간이 썩었는데 잘라서 수목처럼 해볼까 해서 맨손으로 작업하다가
황천길 갔다옴. 독성있더라..



식물갤 식물갤 풍문으로만 들었지 오늘 첨 들어와 보는데 다들 열심히 식물 기르는거 넘 귀엽고 멋있어..
조용히 감상할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