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때문에 외출했다가 날이 넘 좋아서 카페에 들렀어.

집 근처인데다 이름이 특이해서.

주차장이 크고 넓어서.

언젠가 한번쯤 들르지 않을까 했는데.


당근마켓에 올라온 홍보글을 보고 식물을 파는 카페라는걸 알고.

날이 좋은 오늘이 가볼 때구나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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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판매하는 식물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

직접 키우는 식물도 그다지 많지는 않더라.

적은 편이면서 적당히 딱 채워진 정도?


코브라 닮은 식물이 있어서 실물은 처음 봤는데 신기했고.

새하얗게 떠서 죽은 유칼립투스는 안타까웠음. (이거 죽은거 맞지? 아무리봐도 바삭해 보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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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은 무난한 편이었고.

익소라 꽃이 한판 들어와 있던데.

미스김 라일락 비슷한 꽃 모양에 조그맣게 다글다글하고, 옅은 주홍빛이 특이해서 하나 샀다.


인터넷에서 익소라 신품종이라고 판매하는 12,500원짜리랑 거의 같은 크기인데.

카페에서는 7,000원에 판매한다고 해서 바로 샀음.


구매할때 '~~~고(잘 못들음), 겉 흙이 마르면 그때 물을 흠뻑 주세요.' 라고 말해주는게 인상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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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가장 적게 핀 걸로 골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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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다글다글해서 분갈이를 바로 해줘야할거 같아 꺼내보니.

역시 뿌리가 꽤나 말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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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도기 공방 토분들 모으다가.

요새 갑자기 길쭉한 이태리 토분이 막 땡기더라고.

올리브나무랑 율마 심어주니까 아주 갬성있음.


4달 정도 키운 올리브나무는 수형이 너무 별로라 3/4 정도 가지치기하고 남은게 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