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거래 많이 하는 입장에서 식물 구매할 때도 뒷목 잡을 뻔 한 적이 몇번 있었지만 판매할 때도 ㄱ짜증 나는 경우 많음. 잠수 타는 건 엄청 흔함.

그중에서 제일 짜증 났던 건 어떤 여자가 문자로 네고 해달라고 해서 네고 해주고 직거래로 만났더니 부부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남편이라는 사람이 현장 네고 요청함. 현장네고만으로도 ㄱ비매넌데 두번 네고하는 경우는 살다살다 처음임. 한번 깎아줬더니 현장 네고까지 하는건 무슨 매너지? 학생 상대로 가격 후려치는 거 부부가 세트로 극혐임.

그다음은 나한테 살것처럼 하면서 어떻게 기르는지 기르는법 엄청 물어봐서 다 대답해줬더니 정작 식물은 안 사고 잠수함.

또 판매글에 상세사진 다 올려놨는데 인증사진 요구하고 사진 보내주면 잠수탐. 어차피 판매글에 다 올려놨는데 또 귀찮게 사진 새로 찍게 만들고 잠수타는 건 무슨 매너임? 상세사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인증사진 요구할거면 살지 결정은 하고 물어봐야되는 거 아님?

그리고 거래할때 웃기는게 차값 빼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꼭 서울 사람들임. 오히려 대전, 경상도처럼 엄청 멀리서 오는 사람들은 아무 말 안 하는데 꼭 서울에서 차로 오는 사람들이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차값 빼달라고 함. 그리고 배송비는 어차피 따로 청구해서 직거래 한다고 난 이득이 없는데 내가 차값을 빼줘야 되는게 무슨 논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