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자루국화 . . . . . . . . #2 송장풀 . . . . #3 쇠서나물 . . . . #4 칡꽃 . . . . #5 천일홍 . . . . #6 . . . . #7 . . . . #8 . . . . #9 . . . . #10 . . . . #11 . . . . #12 . . . . #13 . . . . #14 . . . . #15 . . . . #16 혼자 걷는 길        -정 유 찬- 그냥 가면 금방인 길을 느리게 돌아서 가며 이름 모를 나무와 풀과 꽃들에게 말을 걸었다 편안하냐고, 살만하냐고, 또, 나보다 행복하냐고, 잎이 나고 지는 나무야 홀로 서서 외롭지는 않니? 밟혀도 또 자라나는 풀잎아 억울하진 않니? 피면 시드는 꽃들아 세월이 너무 짧아 속상하지는 않아? 그 자리에 있는 너희는 그래도 나름의 자태로 어울려 세상을 곱게 물들이는데 난 오늘 돌아가는 길을 따라 긴 그림자만 밟고 있어 세상과 멀게 혼자 걷고 있어 ------------------------------- 가을엔 절대루 혼자 다니지 마세요!! 외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날씨가 서늘해지면 강아지나 잔차라도 델꾸다녀야겠네요. 남은시간도 보람찬 시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