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림님께서는 항상 풍부한 비유와 인용글이나 싯귀로 정성껏 리플을 써 주시지만 뒤늦게 보는 관계로 답글 한 번 변변하게 못 드리게 되네요. 다른 분들께는 답글을 못드리면 만드신 갤러리에 리플이라도 쓰지만, 행림님께서는 사진을 올리지 않으시니 찾아가서 쓸 수도 없구요. 제 공간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공간에서도 언제나 좋은 글로 격려해 주시는 그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답글 대신에 사진을 선사합니다. 비록 두 컷이지만 오늘 늦은 시간에 퇴근해서 일몰 직전에 산책길에 나가 담아온 꽃들입니다. 선사하는 사진이라서 새로 담은 것으로 하고 싶었거든요. 첫 사진은 여우팥이구요. 두 번째는 층층잔대입니다. 하나는 느낌으로, 하나는 모양으로 무엇인가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나 빛처럼 묘사해 보았지요. 아마 행림님의 이미지를 나름으로 형상화해서 반영해 본 것 입니다. 저는 이 글 올리고 어딘가 가봐야하기 때문에 식갤에 머물지 못하겠군요. 모든 분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