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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던 미바들의 분갈이를 감행하며 심지관수 화분을 만들어 옮겨주었음.

첫번째 사진은 심지화분 다이소 신발끈을 이용한 임상시험에 협조해준 오리발 시계초. 토요일 저녁 분갈이 당일에는 잎이 축 쳐져 있더니 일요일 아침 출근준비할 즈음 잎이 아주 쌩쌩해짐. 오늘 퇴근하니 물이 줄어들어 있어 신발끈이 충분한 심지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 1상까지만 거쳤으나 인간이 아닌 식물인 관계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분갈이 겸 3상 시험을 미바들에게 시행하기로 함.

심지관수 화분이 귀엽지 않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나름 귀여움 포인트를 준 화분을 구상해봄.

다양한 색의 뚜껑을 주문한 1L들이 우유병.

구멍 두개를 뚫고, 신발끈을 사진과 같이 넣은 뒤 리본을 묶고 트리밍해줌.

분갈이는... 분명 펄라이트를 주문했는데 펄라이트만 없어서
산야초: 동생사(일본마사?):상토를 4:3:3으로 배합함
심지로 저면관수할때 누구는 피트모스랑 펄라이트를 1:1 배합하고
누구는 아예 유기질 없이 펄라이트 난석같은 돌로도 키우던데
그냥 저정도로 하면 살겠지 하고 무지성 배합함.

완성하고 나니 트로피같음.


"27년간 살면서 면허증 두 개를 획득한 것 외엔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당신에게 상으로 미니 바이올렛 트로피를 드립니다! "

마지막은 미바 중 현재 가장 예쁜 리시스트라타랑 미바를 올린 야옹 피규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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