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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화로운 이케아 선반 3층



세입자는 콩란프레소, 단풍, 레몬라임, 실버레이스, 엔조이스킨, 무늬 아이비, 푸미라, 식갤나눔 출신 에셀리아나, 틸란드시아

그리고 풀분존에 있는 초록용꼬리, 인트리카타, 애기 알부카, 칼큘러스, 브레비폴리아, 부르게리, 삼불알(스테파니)

그리고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양파단인 오니소갈룸 사르디에니, 오니소갈룸 리톱소이데스, 오니소갈룸 토르토슘



이 평화로운 그러나 가득 찬 이케아 선반에 새로운 친구(일꾼)이 생겼어







@@@@이 뒤로는 벌레 사진 있고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작고 진짜 3미리도 겨우 될거같은 크기지만 내 기준 정말 정말 안징그럽지만 징그러울수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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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새요 거미에요. 집 힘들게 지었어요. 벌레 치워드릴테니 부수지말아주세요... 호달달ㄹ "


무지무지 작은 거미친구...! 어제 밤에 보니까 집 반 지어놓고 힘든지 쉬고 있더라고. 크기도 진짜 쌀알보다도  더더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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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 허락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ㅜㅜㅠㅠㅠ "


잠을 적게 자서 한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까 다 지어놨더라! 약이라도 했는지 약간 엉성한 부분이 있지만 아무튼 칭찬해!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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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용꼬리랑 삼불알 (스테파니) 화분 움직이면 거미집 강제철거행이야. 윗부분은 선반에서 시작했는데 아랫부분은 플분에다가 줄 연결해놨더라고...

선반 앞 말고 옆에 지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워. 웬만하면 안건드리는 쪽으로 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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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핑싱이랑 당근해온 못생긴 모라넨시스가 있어

웃자란건지 좀 못났고 하엽고 쌓아여있어서 지저분하더라고. 데리고 온지 한달 된거 같은데 나름대로 짧은 잎 내고 이뻐지는 중이야

오늘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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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잡이라고 나름대로 날벌레 잡았더라고. 살아있는게 있나...? 싶어서 보니까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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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옴뇸뇸 "


바로 거미행

가만히 있고 안보이지만 나름대로 뇸뇸하고있는건진 모르겠지만 벌레 가져주니까 뽈뽈 오더라고 커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저러고 있길래 혹시 멍청이 마냥 끈적한 줄에 붙어버렸나...? 싶어서 건드리니까 도망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는 다시 벌레 안더라

그리고 거미님 집 부셔서 미안해요... 먹이 드릴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집이 약하더라고요... 그러게 집 좀 튼튼하게 지으시지 그랬어요.... 아 이게 아니구나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