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와서 

장아찌도 하고 

무치기도 하고 

밥에 넣어서 같이 끓이기도 하고 

김치도 하고 

생으로도 먹고


아 세상은 거저 같애 

아무도 거들떠도 안 보는 듯한 

가시박 순은 오이나 참외나 비슷한 덩굴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