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를 사다가 심었어요    예쁜 펄라이트도 넣었구요
그대 식물등에 새순 곱게 내밀면   액비 몇방울 관수해주고파
지지봉에 공뿌 내려두고   액비 타 엽면시비 칙칙하며
언제쯤 그 잎이 대빵스킨잎 될려나? 하며
가슴은 두근 거렸죠



......

올해 초 남사 방문 글에서 본 대왕 스킨답서스를 보고, 참을 수 없는 충동?에 남사로 달려갔다....
실물로 마주한 대왕잎 스킨의 자태는 황홀하기만 했다.....
내가 알던 잎장의 그런 스킨과는 차원이 다른 빵떡에 무늬와 발색.....
바로 사들고 와, 새순을 잘 물고 있고, 튼튼한 뿌리까지 확인하고.. 분갈이를 해 주었다...


.....


허나.. 바램과는 다르게... 느릿한 성장세와 아무리 컷팅 개체라도 다시 일반 스킨처럼 리셋된 잎장 크기는 큰 실망감을 주었다..

그래도 기다리면 빵떡잎이 되리라.... 희망의 끈은 간직한 채...  봉 태워 줘야 커지고.. 액비도 어쩌고... 엽면시비가 어쩌고...
정보글들을 확인해가며 애지중지했지만... 생각만큼 여전히...... 훅훅 자라 오르진 않는다...


그러는 와중에... 마지막 생명을 쥐어 짜며 새 순을 올려준 잎이 하엽으로 사그라 들었다....



대왕스킨과 일반 스킨 하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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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삽수 잎과 현재 잎  18센치 / 16센치....
뭔가 방법의 문제인지?... 하트모양의 빵떡한 잎이 아니고 길고 날렵한 잎모양으로 자라고 있다....ㅠ.ㅠ''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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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근 15년을? 겨울과 봄엔 죽어가다가... 여름 가을엔 좀 살다가 하던.... 무지의 식린이 시절 일반 스킨은...
대왕스킨과 함께 봉태워 올린 후, 탄력이 붙어 잎장이 점점 더 켜져가고 있다.. 현재 22센치
이넘도 하트하트한 그런 잎이 아니고 빵떡한 긴 잎이다....


대체 저 빵떡한 하트잎은.....어찌.....만들어야 하는 건지.......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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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식물등 밑에  지지봉 더 높이 올려주고 
어느새 지지봉 사이로  하얀공뿌가 빛나고 있네
초록빛 스킨 잎장 밑엔  예쁜 삽수잎 물드는데
어느 작은 대왕 스킨의 지지봉 사랑 얘기...


feat.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 유리상자>



모든 에너지를 뽑아 뿌리를 밀어내고, 

또 새순을 밀어내준.... 모든 하엽들에게.... 

잠시나마 감사하는......끄덕끄덕....


가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