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함께하는 사진] 무거운 빛, 그리고...
CAOLE(221.156)
2004-09-06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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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빛, 그리고...
CAOLE(서호건)
펜을 들 때마다
눈물은 잉크를 물들이고
수많은 목소리들이 그곳에 맺힌다.
뚝...
뚝,
무거움에
흘린 잉크는
말없이 못에 잠긴다
빛 받아들일 구멍마저 닫힐 때
비소로 어둠아래서
굴리다만 펜을 다시 들지만
쓰여지는 건,
덧 없는 부르짖음일 뿐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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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계림동산에서 낮잠을 주무시던 분의 구두를 보았습니다. 가지런한 모습이 제 마음까지 정결하게 만들더군요. 훗날 제가 그분과 같은 나이가 되었을 때, 그분처럼 가지런히 구두를 놓을 여유를 가질 수 있을지.. 그럴 수 있기를..

# 2 - 덩굴의 정렬된 모습에서 왠지 무질서한 요즘 사회와는 대조적인 것 같아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 3 - 크기 순서대로 붙어있는 모습에서 자연속의 장유유서의 덕목을 본것은 착각일런지???

# 4 - 아담함이 화려함보다 더 깔끔한 매력이 있더군요.

# 5 - 흔하다고 가치까지 없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우리들은 너무 흔한 것은 무시하는게 우리들 아닌가요... 부끄럽습니다.

# 6 - 학교 화단에 많이 피었더군요. 화사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 7 - 노란꽃, 그녀의 큐피트 화살에 상처입은 한마리 벌이 유혹당했네요.

# 8 - 꽃이 옹기종기...

# 9 - 가을이라는 계절이 무색하지요? 너무 덥다고들 하니까요.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그 상황을 즐길 줄 아는 자가 진정한 챔피온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지금 내가 눈을 뜨지 않으면,
내일의 태양이 나를 태워죽이리라... - 서호건
홈페이지 :
http://seohg.x-y.net/
느낌이 잇는 사진이네요. 잘 보고 가구요... 첫번째 사진은 식물로 해주셧으면 합니다만..
사진 한장 한장 많은 의미를 담으셨네요...^^* 고수의 숨결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