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징물에 나타난 무궁화 >>> 상징물에 나타난 무궁화 나라꽃 무궁화는 공공장소나 관공서에서만 접할 수 있는 꽃은 아니다. 무궁화가 겨레 얼의 표상물로 떠오른 것이 우리 민족의 존립마저 위기에 처한 위급한 상황이었고, 우리말과 글도 쓰지 못하고 태극기마저도 함부로 지닐수 없었던 시대에 독립지사들에 의해 지켜져 왔기에 자칫 관념속의 국화로만 인식되기 쉽다. 하지만 무궁화는 국민의 민의에 의해 국화로 정해졌고 무궁화가 지나온 자취가 그러하기에 더욱 국민 대중과 친근해 질 수 있는 꽃이라 생각된다 화폐와 우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대하는 물건이다. 어느 누구도 동전 한두 개는 지니고 다닐 것이고, 언제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우표이다. 그런 것에 비해 화폐나 우표만큼 시대적 예술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도 흔지 않다. 이러한 화폐와 우표에 주도안으로 혹은 부도안으로 무궁화가 들어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나라꽃 무궁화는 단지 관념 속에서 국화로 인식되기보다는 우리 주위 에서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꽃으로 피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생활주변과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곳에서 다시 한번 무궁화를 찾아보는 것도 나라꽃을 사랑하는 또다른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