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달계 : 품명 칠보아사달 *** <<< 화폐에 나타난 무궁화 >>> 우리 나라 화폐의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에는 자급자족하는 농업을 기본 경제로 하였기 때문에 곡물과 배를 중심으로 교역이 이루어지다가, 상업이 발달함에 따라 화폐의 필요성이 생겨나 고려 성종 15년(996) 우리 나라 최초의 화폐인 건원중보(乾元重寶)라 는 철전(鐵錢)이 주조(鑄造)되었으며 공양왕 3년 (1391)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인 저화(楮貨)가 발행되었다. 우리 나라 근대 화폐는 대동은전(大東銀錢)의 발행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대동은전은 주조화(鑄造貨)이므로 만든 방법은 근대 이전의 화폐에 속하지만 모양은 둥근형에 네모 구멍이 뚫려 있는 엽전형을 벗어나 근대 화폐를 닮고 있기 때문이다. 화폐에 도안된 무궁화를 고찰(考察)함에 있어 우리 나라 최초의 근대 화폐인 대동은전 이 주화이므로 편의상 주화, 지폐, 기념화의 순으로 살펴보았다. *** 아사달계 : 품명 아사달 *** O 주 화 우리 나라 근대 주화의 시작은 최초의 근대 화폐인 대동은전으로부터 비롯되고 주화 에 그림 도안된 것은 1885년 을유 시주화(乙酉 試鑄貨), 일냥화(一兩貨)에서 이화(梨花) 와 도라지, 오얏[李花] 휘장이었다. 1892년 (고종 29) 인천전환국에서 제조한 오냥 은화 에서 무궁화(가지:枝) 도안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 은화는 당시 세계 각국의 무역 결재용으로 사용하던 크라운(CROWN)화의 규격을 채택하여 제조한 대표적인 대형 은화이다. 도안 중앙 상부에 이전의 일환은화(一 銀貨) 나 10문(十文)·5문(五文) 동화에 나타난 태극장(章) 자리에 왕실의 휘장인 이화장이 들어갔고 우측은 원래대로 오얏나무 가지(枝)이나 좌측에는 무궁화의 가지가 들어 있다. 이 주화에 나타난 무궁화는 활짝 핀 꽃은 아니지만 무궁화의 도안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오냥 은화와 같은 무궁화 도안의 주화는 1895년 5푼(五分) 동화, 1905년·1906년 번환(半 ) 은화, 오전 동화, 반전 동화로 계속해서 제조되었다. 아가위나무는 배나무과에 딸인 낙엽활엽중간키나무로 키가 4~5m쯤 자라고 잎 모양은 단풍나무 잎을 닮았다. 4~5월에 하연 꽃이 피고 9~10월에 타원 꼴의 지름 0.5~1cm쯤되는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산사, 적과자, 산과자, 찔광이, 질구배, 아가배, 찔배나무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 열매가 아가위인데, 맛이 시고 달며 아이들이 더러 따서 먹는다. 중국에서는 아가위에 엿을 발라 고치에 꿰어 얼려서 시장에서 파는데, 겨울철 과일로 인기가 있다. 중국 아가위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보다 열매가 2~3배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