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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면 물 들고 베란다에 나가서
꽃이 아니라 화분 흙을 바라보는게 요새 일과야.
화분이 작으니 날씨가 좋아서 빨리 마르더라고.
그래도 오늘은 꽃을 오래 봤어.
오늘 찍은 꽃들 올린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꽃 보려고
제라늄이랑 미바를 많이 키웠는데
얘네는 장마와 무더위에 파업을 하다 요새 힘을 내고 있어.
오래동안 꽃을 피워서 즐거움을 준건
흔둥이 페츄니아랑
키우기 까다로울것 같았던 장미야.
페츄니아는 겨울부터 씨 뿌려서 계속 꽃 피우고 있고
3월에 산 왜성장미 모종은 장마에도 꽃대가 계속 올라오더라.
자신감 얻어서 스탠다드 사계장미 모종 5개 추가했는데...
한달째 얼음이라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