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아주까리를 발견했다.
아주까리는 '피마자' 라고도 하며, 쥐손이풀 속 대극과에 속하는
열대 나무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해 일년생으로 자란다.
특기할 것은 식물 전체적으로, 그리고 주로 열매에
집중되어 나타나는 독성이다.
아주까리는 세포의 리보솜의 기작을 방해하는
독성 단백질인 리신(Ricin)이 씨앗에 들어 있다.
그래서 이를 섭취할 경우 며칠간 구토, 열 등
면역체계의 붕괴를 겪다 사망하게 된다.
허나 리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아주까리의 잎을 호박잎처럼 푹 삶아 먹기도 한다.
역시 뭐든지 다먹는 한국인...
씨앗은 피마자라고 불리며 기름을 뽑아내는 데 쓴다.
잘 발아시켜서 키워보도록 해야겠다.
씨앗이 진짜 독있게생겼다
내 어릴 적에는 저 씨앗을 으깨서 학교 교실 나무 바닥 마른걸레질 했는데
어디다가 쓰려고 심었는지 모르는데 몇백 평 밭에다가 아주까리만 심었더라고. 이파리를 팔겠다는 것인가, 열매를 쓰겠다는 것인가 몰라.
나물, 쌈 용으로 기르는 거야. 기름 빼는 건 수입산이랑 가격경쟁이 도저히 안돼서 안하는듯.
맛은 별로 모르겠던데 저거 익힌 이파리로 쌈도 먹는데, 단지 그 섬유질만 취하는 용도래도 괜찮은 거지. 고기 위주로 먹으면 툭하면 변비가 될걸. 그걸 막기 위해서는 꼭 섬유질을 먹어야 하는데 말이지,
헐 길거리에 저게 있네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으면 치명적인데 ㄷㄷ
근데 씨앗 무늬 신기하다
무슨 씨앗이 벌레같이 생겼네 - dc App
어릴때 던지면서 많이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ㅎ
저거 보름날 먹는 나물이잔아..저거 미니종 없나? 갑자기 키우고 싶네
학교가는길에 있는 어떤집에 저거 키우던데 아주까리였구나? 드디어 이름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