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산에는 쑥부장이, 개미취, 구절초 등 들국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습니다. 이런 들국화 세상에도 용담은 의연하게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가을 야생화입니다. 용담은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용담과 용담속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잎은 다정하게  돌려나면서 서로 마주보기를 하고 있으며,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보라색 꽃을 피우고 다닥하게 모여 달려서 그 모습이 특이합니다. 키는 어른 무릎 높이 정도 60cm로 그다지 크지는 않지만 작지도 않습니다. 개화기는 8~10 월 사이라고 하나 11월 달에도 보이는 놈들도 있을 정도 들국화와 더불어 가을 야생화의 대표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