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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크랜베리



물을 좋아하다못해 자길 과습으로 만들어달라며 외치는 것만 같은놈임



흙도 별거 없이 그냥 시중에 파는 블루베리 전용 흙 사다가 기호에 따라 펄라이트나 마사토, 산야초, 왕겨 같은거 대충 한두개 골라서 섞어주면 끝



나같은 경우엔 토분에 심은 다음 화분받침에 항상 물을 자작하게 남아있도록 유지시키는데 과습은 커녕 오히려 건강해져서 몇달전에 소품 사이즈 샀던게 대품이 되기 직전까지 왔음.



오히려 너무 습한가 싶어서 며칠 물좀 적게 줬더니 오히려 새순이 말라서 떨어지더라;;;



하긴 미국에선 물 조절이 힘든 겨울에는 귀찮아서 아예 밭 전체가 물에 잠기게 만들어서 관리한다던데 한겨울 얼음물 속에서도 자란다는 놈들이 물 좋아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싶기도 하고.



그리고 참 강인함. 친척인 블루베리가 그렇듯 환경이 안맞으면 자라는걸 멈출지언정 죽지는 않음.



게다가 새빨간 루비색의 열매는 서비스임. 좀 많이 시기는 한데 향은 엄청 좋은데다 먹을수도 있고.



열매가 늦가을이 되면 진짜 눈이 시릴정도로 진한 빨간색으로 익는데 관상용으로 아주 그만임.



잘 관리해서 크리스마스나 눈내릴때까지 열매 달고있게 해두면 인스타용 사진으로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