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초에 들인 동백 묘목이야.
구매 당시에는 아무 문제 없었고, 지금도 식물의 전반적인 상태 자체는 괜찮아. 꽃봉오리랑 잎순도 꾸준히 자라고 있고


그런데 9월 하순? 부터 잎사귀 몇 장에 이상한 검은 반점이 나타나더라 ㅜㅜ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동백 이상증세들(응애, 탄저병, 마름병 등등) 찾아봤는데, 그 중 어떤 게 여기 해당되는지 확신이 안 가서
식갤 고수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어 찾아왔어 


<전반적 사항>

- 환경 : 채광이 좋고 통풍 가능한 실내 사육. 단 최근 한 달 동안은 햇볕과 환기가 부족했음(블라인드 자주 내림. 방충망 문제로 창문 잘 안 열어 둠)
- 습도 : 여름 중 에어컨 제습 모드 자주 가동함(1일 1회 30분~3시간 사이). 물은 겉흙이 마를 때 밑으로 흘러넘칠 정도로 줌.
- 흙 : 플로라가드 다육식물흙과 산야초를 각 6:4로 섞어줌. 맨 위 가장자리는 산야초로 멀칭. 줄기 주변은 매장 포트분에서 따라온 이끼로 멀칭.
(이끼는 현재 대부분 시든 상태)
- 화분 : 이태리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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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표시한 것처럼 잎사귀 윗면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 이런 잎이 4장 정도 있고, 사진에 표시한 잎 두 장이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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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표시한 잎 뒷면. 뒷면에 검은 반점이 더 크게 나타나. 반점 안쪽이 미세하게 움푹 패인 듯한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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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반점이 나타난 다른 잎 뒷면. 녹슨 것처럼 검붉은 흔적이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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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상적인 잎 뒷면. 흙가루 비슷한 이물질이 생기는데, 깍지벌레 아닐까 해서 잎 이곳저곳을 만져봤지만 특유의 끈적한 배설물은 없더라.

응애나 총채벌레도 의심했는데, 일단 꾸물거리는 게 보이지는 않고, 응애 특유의 거미줄도 안 나타났어.
개인적으로는 일부 잎에서 탄저병이 나타난 것 같고, 굳이 해충이라고 한다면 응애일 확률이 그나마 높아 보이는데
식갤러들의 가르침을 부탁할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