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가져오는 화초가 90프로다 보니
식쇼를 잘 안하는 편인데
갑자기 꽂혀서 사랑초를 들임
근데 진짜 작고 소중한 아가들이 와서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야
그래도 작은 꽃 너무 귀여워
수선화 구근도 두종류 샀는데 여기서 본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둠
사고픈건 진짜 많은데 두 종류만 사느라
너무 힘들었어
올해 해보고 잘 되면 내년엔 잔뜩 사야지
프리지아는 작년에 꽃 보고 잎이 노래진 화분
베란다 구석에 뒀다가 일주일 전에 꺼내 홁바꿔
다시 심었어
쪼그만 구근들이 너무 많더라
올해는 양파비료라도 사서 뿌려 줘야겠어
지난 주말에 심은 공심채 새싹
가족이 갑자기 씨앗을 사와서 키워 달라는데
새싹은 참 귀엽다만
이게 될까 싶음
잎파리만 몇장 남아 비실하던 시클라멘도 살아나고
(두개 더 있는데 걔들은 아직 안이뻐 ㅎㅎ)
겨울에 거의 죽일 뻔한 사계국화도 요즘에서야 이뻐졌어
오늘은 봄에 씨앗 받아 두었던
시네라리라 파종도 했고
가을에 할게 많다는 걸 전엔 몰랐는데 말이지
빨리 11월 되서 수선화도 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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