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를 기억하십니까...?
제 첫 알부카에요... 이름은 '알부카 콘코르디아나'
(✿˵•ᴗ•˵)
아주 이뻤고 작년에 꽃도 이쁘게 올려줬어요
그치만 첫 알부카라 꽃 지고 나서 물 주면 안된다는 걸 몰랐어서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물렀어요...
안에는 미끌미끌하고 파내줘도 공기랑 만나면서 갈변되고 그러는건지 끝이 안보이더라고. 그래서 적당히 하고 나뒀어
" :x "
그렇게 가을이 오고 이게 살아있나...? 상태가 됐어
물렀을 당시 사진이랑 비교하면 겉 부분 갈색으로 죽었더라고. 근데 윗부분 반이 다 죽은건 아니고 겉껍질 한장만 저 정도 갈색 되고 안쪽은 덜하더라고
그렇게 방치하고
" +( ᐛ )+ 개같이 부활! +( ᐛ )+ "
다시 살아났다! 마음에 들어했던 식물이라 다시 사야하나 싶었는데 죽지않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때부터 다시 시작 같지만 그래도 안죽은게 어디야 싶더라고
저때는 모체가
" 에휴... 주인쉑 특별히 봐줘서 죽진 않아줬다. 근데 내가 싹 올릴수는 없음. 대신 새끼 만들어드림 "
이런 줄 알았거든. 여기까지는 저번에 글 쓴 적 있어서 본 갤러는 알거야
20일이 지나고
⁽⁽◝( ˙ ꒳ ˙ )◜⁾⁾
오늘! 자구 잎이 어느 정도 자랐고 본인도 나름대로 콘코르디아나라고 잎 꼬고있어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모체에서 잎 두개가 나오고있다! 알부카는 세탁기 위에 올려놔서 아침에 환기 시킨다고 나갔더니 뭐가 나와있는거야. 진짜 너무 기쁘고 신기해
모체는 싹 못올리는 줄 알았는데 두개 올려보내줄려고 오래 걸렸나봐 ㅠㅠㅠㅠㅜㅜㅜㅜㅜ
알부카 이번에 영업 된 갤러 없지는 않은거 같은데 물렀다고 버리지말아봐 꼭. 사실 죽어가는거같은 애 두고 보면서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치울까 생각하다가 안버린건데 진짜 다행인거같아
여기까지가 콘코르디아나 얘기고
이제 스피랄리스야
식쇼 왕창 한 날 데려온 알부카 스피랄리스
아쉽지만 꽃 사진은 없어ㅠ 같은 알부카라 콘코르디아나랑 똑같이 생겼더라
저기 왼쪽에 초록색갈 뭔가 보여?
언제인지 기억 안나는데 택배 받고 나서 한참 후에? 알부카 껍질 벗기고 쓰레기통에 버리기 귀찮아서 그냥 저기 올려놨거든
보니까 이렇게 새끼 생겼더라? 진짜 너무 신기했어. 다육이 같은 잎꽂이도 아니고 구근 조금 뜯어낸거에서 저렇게 나온게
저 정도 사이즈 되고서는 그대로였어. 커지지도 않고 뿌리도 없고
계속 그러다가
탈모였던 청포도(오나소갈룸 토트토슘)가 잠에서 깨서 잎 잔득 내고
진짜 삐쩍 마르고 머리카락도 없어서 못났던 사르디에니가 통통해지고 풍성풍이 되고
용꼬리도 잠에서 깨서 다시 자구 올리기 시작하고
쟤네들 모체도 잎 다시 올리기 시작하니까 본인도 가을 온 걸 알았는지
잎 올리길래 뽑아보니까 뿌리 열심히 내리고 있더라고
그래서 기특해서 토분 선물해줬어
첫째인데 잎 열심히 올리더라고
제각각인 풀분이 너무 거슬려서 분갈이 해주는 김에
애기들도 이사 시켜줬어. 작아서 안보이는데 뾰족한 애 오른쪽에 있어
이게 9월 20일인데
20일 지난 오늘, 다른 애들도 키 엄청 커졌어. 아직 애기라 말리진 않지만 커여워
알부카는 구근보고 물주는거 같던데 얜 작아서 어케 줘야할지 모르겠어서 눈치게임 하며 주고 있어. 아직 까지 죽지않은거보면 마음에 안들진 않나봐
얘네 모체는
9월 4일
9월 19일
9월 23일
9월 24일
이거 사진 진짜 분위기 있게 찍지않았어?
빛이랑 그림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카톡 배사야
그리고 오늘!
콘코르디아나는 무르게 했지만 얘는 꽃 핀 후로 절대로 물 안주고 무사히 여름잠을 보냈어
무사히 잎도 올리고 있고 지금은 이쁘게 말리는 중. 아무 일 없이 잠에서 깨어나서 뿌듯해 나름대로
아무튼 내 파절이 봐줘서 고맙고 다른 갤러들도 알부카 자랑해줘! 아직 안 깬 알부카는 없을거 아냐 그치?
그리고 알부카단들 구근 물러도 버리지 않기 꼭이야. 생각보다 알부카 강인 한거같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폴에서 본건데
이거 대충 처음엔 왜이리 비싸 이랬거든. 그냥 알부카 여러개 있는건데
근데
??????
엄청 큰 모체에 자구 여러개 난 개쩌는 군생이였던거임...!!!!!
내 알부카도 갤러들 알부카도 저렇게 되길 바래
와 진짜 개신기해 흥미진진하다 보여줘서 고마워
거북이 알인 줄 알았네요
와 ㅋㅋ 재밌게 잘봤어 신기하다 저거 껍질에서 막 나오구나 ㅋㅋㅋ 역시 식물은 까먹어야 제맛..!
다육이는 잎 떼놓으면 싹 나고 그러는데 따지면 껍질은 아니지만 구근 일부...? 는 진짜 상상치도 못했는데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신기해
엉 ㅋㅋㅋ나도 놀람 그런거 안버리고 던져둔 너도 신기..ㅋㅋㅋㅋㅋㅋ!!
버리기 귀찮았워... 귀찮음이 식물 가져다줬네
와 진짜 다 너무 예뻐요ㅠㅠ 요즘 이 친구들 눈독 들이고 있는데ㅋㅋㅋㅋ넘어갔습니다ㅋㅋ 다음주에 파는곳 가봐야겠어요!!! 다 너무 예쁘고 가을 알리미(?) 인것도 귀여워요! 사랑으로 파마 잘 말아주셔서 애들이 더 귀여운거 같아요!
작년 가을 말 즈음에 식생활 시작했는데 저는 아무래도 아프리카 식물이 많아서 그런지 가을이 온게 식물로 확 느껴져요!! 그래서 관엽식물 잘자라는 여름도 좋지만 저는 가을이 더 좋은거같아요
아,아니 선생님 여기서 이러시면 또 아프리카식물 들이고 싶잖아욜... 파뿌리 군단 넘 귀엽
용꼬리도 있는데 친구로 알부카 데리고 오죠!
헐 대박!! 나였음 그냥 뽑아다 버리거나 그랬을텐데 이게 바로 존버는 승리한다구나ㅜㅜ 생명력에 감탄 밖에 안 나와 - dc App
존ㅡ버. 이젠 막짤 처럼 되길 바라며 존버 할거야
알부카들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개쩌는 군생도 갤러네 애들이 이루어줄듯..!
이제부터는 열심히 키운 구근 무르게 하지 않을거라 몇년 후면 저리 되겠지? ㅠ
대견한데..귀엽다..얘네 지금 들이면 재워야 하는 거야? - dc App
아니!!! 가을에 잠에서 깨. 다른 갤러들 알부카 잠 깼다는 글 몇주전에 몇몇개 올라왔어. 이제 잎 내고 꽃피우고 여름 되기 전에 잎 시들고 여름잠 자러가 아무튼 지금 다시 잎 내고 그럴때라 들일거면 지금이 딱 좋은 시기야
오? 신기하다 검색해 봐야겠당ㅎㅎ 이래서 식갤이 위험하다ㅜ - dc App
알부카는 물 어떻게 줘?
구근 만져보고 눈치껏 준다는 생각으로 주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서 눈치껏 주는거 같아
다육이나 옵투샤처럼 물컹해지려고 하면 주는건가? 물 머금으면 단단한거지?
검색해보면 배수 잘되는 흙에 심고 (모래나 펄라이트) 흙 말랐으면 주라고 하는데 나는 구근 말랑하다 싶으면 주는거같아. 당연히 물 머금었으면 단단할테고! 감으로 키워서 잘 모르겠다 ㅠ
오 알부카생명력 쩌네..!ㅋㅋ 갤러한테 영업당해서 콘코르디아나 델꾸와서 잘키우는중ㅋㅋ근데 얘 잎이길어지고 빠글빠글파마가 안되서 아수워ㅜㅜ
헐헐ㄹ 나한테 영업 당했어!?!? 헐헐ㄹ 대박. 아프리카가 일교차가 크다고 하자나. 그래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밤에 춥지말라고 뜨개모자 떠서 보내주는거고. 아무튼 그래서 알부카는 일교차가 커야 이쁘게 잘 말린대!! 그래서 난 대구 즈음에 사는데 베란다 세탁기 위에 올려놓고 키워!!
ㅋㅋ 양파친구들 원래도 좀 관심있어했는데 갤러글보고 잔뜩영업당해서 잔뜩담았다가 정신차리고 한놈델꾸왔짘ㅋㅋ 일교차가커야되는구만~ 은근어렵네ㅠ 혹시 얘네 잎쳐지는건 왜그런지알어? 오늘보니까 잎두개가 갑자기 쳐져있더라고...ㅠ
앗... 잎 쳐지는건 모르겠네 ㅠ
글쿠만ㅋㅋ일단 냅둬봐야게따
이뿌다!!!
갤러 나빴음. 내 지갑 눈감아.
눈 떠!!!!!!
위대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화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