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이 비쩍 말라가서 보니까 이거 좀 상태가 이상한데요... 땅 파보니 아래도 좀 까만 것 같은데 이게 흙 때문에 원래 이런건지.. 아래에서부터 마르고 위는 그래도 아직 좀 통통한데 혹시 물을 줘봐도 될까요..? 와이프 말로는 한달 단위로 줬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둘 다 일 때문에 바빠서 베란다에 놓고 못 봤는데 이렇게 되어있으니 속상하네요 ㅠ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연초에 사왔을땐 이런 친구였어요.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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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부분 살짝 눌러보면 물렁하지않아?
물렁 까진 아닌데 걍 말랐다 힘이 빠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ㅠㅜ
저 아래에 검고 갈색인부분 안물렁해?
물렁한진 모르겠어유 걍 마른느낌 ㅠㅜ - dc App
냄새는?
방금 코 찔리기 직전까지 대고 맡아봤는데 특별한 악취는 없어요 다른데도 마찬가지구 걍 흙냄새 정도입니당 - dc App
그럼 무름병은 아니고 단순한 corking 으로 보면 될듯 색이 좀 쌔하긴 한데 환경이 불량한 실내에서 없는일은 아니니
선인장도 봄가을 생장기에는 수분요구량이 낮지는 않으니 흙이 바싹 마르고 몸체가 수축하면 한달 기다릴 필요없이 물 주면 돼
그럼 혹시 모르니 일단 좀 기다렸다가 물 줘볼까요? 맨 위쪽은 여전히 통통한 것 같아서 병 걸렸나 했거든요. - dc App
선인장이 원래 자라면서 아래쪽은 저렇게 변해. 흙 아랫 부분은 무른거처럼, 흙 위에 부분은 코르크화라고 딱지앉듯이 변하는데 주로 환경이 불량할수록 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병이 걸렸고 그 때문에 변색이 되었다면 이미 조직이 상해서 코를 쏘는 악취가 나거나 손으로 눌러놨을 때 물렁거릴텐데 그런 증상이 없다니 병반보다는 노화로 판단한거고 물은 긴가민가하면 더 말려도 상관없어. 근데 너무 오래 말리면 뿌리가 상하고, 상한 뿌리로 균이 침투해 병에 걸리니 주의하고
냄새가 없으니 그래도 병은 아닌가 싶어 안심되는데 일단 주말에 물을 줘봐야겠습니다 ㅠㅜ 나중에 보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경과 보고 올리겠습니다 도움에 감사드리고 복받으세용 - dc App
흙은 한번 바싹 마르면 물을 다시 잘 안먹으니까 시간차를 두고 충분히 머금게 흠뻑줘야해
만약 물 줬는데 1주일 내에 다시 안부풀어 오르면 과감하게 화분 엎어버리고 뿌리 점검해봐
넵 물 제대로 주고 안올라오면 꼭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dc App
오우 통통하니 예뻤었네 ㅜㅜ 마른듯한 느낌인데 윗댓 말대로 무른게 아니라면 물 줘도 되지 않을까싶네요
주말에 한번 줘봐야겠네용 일단 냄새 안 나면 병은 아니라니 희망을 가져보겠습니다 ㅠ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