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함께하는사진】무제(無題)
CAOLE(221.156)
2004-10-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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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I Love You For Sentimental" Laura Fygi
비누가 작아진 후에는
서호건
알람소리 선잠을 깨우고
벌써 세면대 아래 두발이 놓여있다
새벽내내 얼굴을 뒤덮던 땀방울
그리고,
그 위에 조용히 내려앉은 먼지조각
맑은 유리에 선하다
순수인가 허물인가
그저 비누를
두 손에 문질러 닦는다
새하얗던 비눗방울엔
캄캄한 꿈속 이야기들이 맺혀들고
차가운 물줄기에 모두 쓸려간다
매일...
어제도 오늘도...
아침마다 선하게 비치우고
둥그렇던 비누
자꾸만 자꾸만 작아지네
내일도... 두 손은 문지를테지만
머지않아 비누는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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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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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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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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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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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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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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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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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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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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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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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A80 에다가 망원경을 손으로 들고 찍었는데... ㅠ.ㅠ 1시간동안 고생했사옵니다.

사람들은 천리안이 좋다고 여긴다지만, 너무 멀리 보지는 말자.
멀리 보는 것에만 빠져서 자기 바로 앞에 있는 것은 보지 못할 때도 있으니까.
- 서호건 -
홈페이지 :
http://seohg.x-y.net/
배꼽만 보이네요.....^^*
도구메뉴의 인터넷 옵션에서, 고급설정항목중에... URL을 항상 UTF-8로 보내기를 체크하지 마세요...
좋은작품 잘보고갑니다 .시도 참좋군요.자주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