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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걸렸다…..
수습은 다 했고, 모두 걱정해줘서 고마워
다행히 침대랑 서랍장 사이의 공간으로 정확히 떨어져서 피해가 최소화?되었어
방구조 바꾸기 전이었으면….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절대 침대위엔 선반 놓지 맙시다.

잠든지 30분도 안돼서 일어난 일이라 첨엔 진짜 손이 벌벌 떨리더라;ㅜ
내 식물들 너무 불쌍하고 미안하고 얼마나 다쳤을지 울고싶은거 참으면서 치웠어ㅠㅠ
그래도 한 녀석도 쓰봉행은 용납못한다 기필코 살리리라 하면서 치우는데,
치우다가 멘탈도 나가고 힘에 부쳐서 잠시 쉬면서 댓글 봤다가 발롱도르에 뻘하게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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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등갓 덕분에 등은 멀쩡해
식물등까지 깨졌으면…..아찔하다;
이케아 패널을 벽에 못박으면 안돼서 서랍장뒤에 밀어넣고 적당히(?) 부착만 해놨었는데,
이거야말로 부실공사 위에 불법증축의 실태였다고 할수 있음.
못박으라는 제품은 못을 박읍시다.
선반은 떨어져 바닥에 부딪히면서 이음새가 깨졌더라고.
쇠인줄 알았더니 저리 쉽게 깨져버리다니

당분간 선반을 쓸수 없는 관계로,
일단 수습한 애들은 화장실에 요양중인 긴 리네아리스(여러군데가 뜯기고 꺾여서 젤 피해가 커ㅜㅜ) 빼고는 서랍장과 침대맡 선반에 피신한 애들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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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깨져서 옷갈아입혀준 블랙벨벳.
젤 큰잎 끝이 잘려나갔어ㅜ
그래도 신엽 거의 안다쳤고, 이참에 두대나 올라와있던 꽃대도 잘라줌.
사실 쟤가 뿌리가 꽉 차서인지 자꾸 자구뽑고 꽃대 올리길래 조만간 분갈이 해줘야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치우다 물어봤다 ‘니가 좁다고 발로 찼지’
아즈라니랑 응애 마크로필럼은 멀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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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받고있던 애기 핑쥬도 잎 세개 뿌러먹고 포기할뻔 했지만, 신엽이 조구맣게 나오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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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살아야한다! 
주섬주섬 겨우 한줄기 난 뿌리 안다치게 옮겨심어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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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떼샷.
여긴 빛이 잘 안드는데 큰일 당했으니까 잠시간 요양해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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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른 블벳 꽃대와 희생된 이파리들..
그래도 선반위에 있었던 작은 애들만 넘어가서 요정도 피해로 끝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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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과거 사진.
밑에 있던 그린스플래쉬 잎도 하나 꺾이고 긴 리네아리스가 피해막심하지만..정말 패널 넘어가면서 밑에 있던 애들 안건드려서 천만다행이다.

한숨도 못자고 밤새며 치웠더니 넘 힘들닼ㅋ
이제 자려구. 오늘이 주말이라 너무나 다행이야 

걱정해준 갤러들 너무 고맙고 모두 좋은 하루 돼~~~!!

+나 발롱도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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