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e998703c48461f123e6f2914e9c706ca8b67ac5802043b440c3c724407526425256813ce77c9f8195dc1b3108d6bfa1d13ad4e851

울 할미네 튤립 구근을 심으러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동네 식친으로 부터 튤립 구근을 15개나 받아 할머니 댁에 심어주러 갔어요 ㅎㅎㅎ

금요일에 퇴근하자마자 튤립 구근 챙기고
할머니한테 혼나기 전에 호다닥 가서 심어버림

우리 할머니는 엄청 좋아하실거면서 맨날 혼내시거든 ㅎㅎㅎ

7fecf27ec481198323e8f291419c706b58a46fea0c32bd19ebcd416bb662bf70b45e429f304782b6b48248c36d36006fb7fd754326

7a988774c68660f1239b80e0309c70692a9f9c5b247de26ead8da93a418bcc61ca6fe73f1cb99bc043bb552db3f2095166ef4813ff

7ae88874bcf46af0239bf3ec359c706b5f8c8825b8022802dbb4b1663bfbcfac90ed26824cfc9f2ee6da427f58909acfb9fc712611

동네 식친에게 들은대로 장갑을 끼고 구근 껍질을 까줌 ㅎㅎ

까는 와중에도 할머니가 옆에서
“이놈에 손자새끼가 할머리를 꽃밭에서 살게하려고..”시전

손자는 옆에서 “그럼 얼마나 좋을까유~”하니
할머니가 엄청 웃으시더라 ㅎㅎ
넘 좋았음 히힣

7b9f8772b6f66c8423e88194469c701fd80c825c68d2eec5f300bb0f478a25f96830349c29047e3797a7ad914270932a2c4c007266

0f9b8100b4841cfe239b8690309c706b68676aa9a8eba03db8ada2489e797d507cbf2af2e04127a94b37502522c53e644b56ed50f5

오와 열을 맟줘서 두군데 식재해줌

한군데는 할머니가 정해주신 약간 그늘드는 노지에 심고
6개는 할머니 밭에 공간 좀 남길래 양지 잘 드는곳에 호다닥 몰래 심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들켜서 폭풍 잔소리 들음 ㅋㅋㅋㅋ

7ee98005c6f6618423e9f491439c70642abfe3e0b415aea55257edc7bb44435ab1c46e342fd425fadb5cc81018609bebff81a28530

78e5f37fb4821af4239df4e3379c706f51cc359cbde102b466c56deeb2f52fb33847adebba5d09ae62c841648a8bbd41fc23656ba1

옆에가 퇴비장이라쓰고 음식물 다 보리는곳이라
토룡신님 개많더라

땅파다 거짓말 안하고 몸통 굵기가 새끼손가락만해서 뱀인줄 알고 기절할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여기까지고 나중에 꽃피면 또 가서 찍을것임

내년에는 집 앞 저수지에 핑크뮬리나 냅다 심어버릴까 생각중 ㅋㅋㅋ

이상 나눔받은 튤립구근 식재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