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사지에서 쓴풀이 있다는 말을 듣고도 스스로의 의무에 충실하느라 곧 잊어버리고 구경조차 하지를 못하였지요. 그러나 아쉬움은 없고요. 마음이 가는대로 하였으며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가 미지수 이지만...... 저의 쉼터에서 해마다 담아보는 자주쓴풀로 방을 만들어 봅니다. 노랑코스모스와 같은날에 촬영. 개화기는 9∼10월로 남보라색이 나는데 원줄기 끝과 엽액에서 꽃대나 가지가 나와 꽃잎은 5개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열편은 약간 넓은 긴 타원형이고, 꽃받침 잎은 녹색으로 넓은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인데 꽃잎 길이의 반 정도이거나 거의 같다. 꽃잎은 길이가 1∼1.5㎝로 꽃잎 앞면에는 보라색의 맥줄 여러 개가 작은 꽃잎 끝에 사방으로 퍼져 있다. 밑에는 털로 덮여 있는 2개의 선체가 있고, 수술은 5개로 화관보다 짧다. 꽃밥은 암자색이고, 암술대는 짧으며 2개로 갈라진다. 자방은 좁고 길며 녹색이 나고, 화주는 짧다. 아름다움의 결정이 무엇인가를 확인 할수있었던 울산의 출사를 생각하면서.......소원님의 쓴풀에 답이 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