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구절초는 가는잎구절초라고도 부르며 우리나라 각지의 높은 산의 양지바른 바위 틈과 땅에서도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자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 중 하나입니다. 키는 10~60cm, 잎은 호생하고 넓은 계란형으로 2회 깃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집니다. 갈래는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위로 갈수록 작아집니다. 두상화는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줄기나 가지 끝에 1걔씩 달리고, 지름이 3~6cm로 아주 큰 편입니다. 산구절초와 바위구절초는 혼동이 많이 되는데, 바위구절초는 아주 높은 산의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데, 북부지방과 남한의 강원도 이북의 고산에서나 볼 수 있으며, 백두산 정상 부근에서 보는 구절초는 전부다 바위구절초입니다. 바람 탓인지 산구절초보다 키가 작고 두상화가 짧지만 꽃이 큽니다. 한편 야산의 초입이나 고도가 높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 구절초(넓은잎구절초)로 꽃이 산구절초보다 조금 더 크며, 잎이 조금만 갈라져 있습니다. 2004년 9월 26일 강원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