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고싶다
수와실(220.81)
2004-10-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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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수리취
"왠지 저리가면 그대에게 갈수 있는 길이 있을 것 같아요"
배경사진은 모래시계성운입니다.
그대에게 가고싶다/안도현
그대에게 가고 싶다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밤새 퍼부어대던 눈발이 그치고
오늘은 하늘도 맨처음인 듯 열리는 날
나도 금방 헹구어넨 햇살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 창가에 오랜만에 별이 들거든
긴 밤 어둠 속에서 캄캄하게 띄워 보낸
내 그리움으로 여겨다오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그리움 하나로 무장무장
가슴이 타는 사람이 아니냐
진정 내가 그대를 생각하는 만큼
새날이 밝아오고
진정 내가 그대 가까이 다가가는 만큼
이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면
그리하여 마침내 그대와 내가
하나되어 우리라고 이름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온다면
봄이 올 때까지는 저 들에 쌓인 눈이
우리를 덮어줄 따뜻한 이불이라는 것도
나는 잊지 않으리
사랑이란
또 다른 길을 찾아 두리번거리지 않고
그리고 혼자서는 가지 않는 것
지치고 상처입고 구멍난 삶을 데리고
그대에게 가고 싶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신천지
우리가 더불어 세워야 할 나라
사시사철 푸른 풀밭으로 불러다오
나도 한 마리 튼튼하고 착한 양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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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댕겨 갑니다..... 모랄까.. 사진에 느낌이.......
그대에게 가는 길이 억새 무성한 가을 산길이라면 억새를 간지럽히는 바람 소리 ~따스한 햇살을~친구 삼아~외롭지 않겠어요^^* 이미 그대가 보이네요...징검님과 갈매기님~~!!
저도 님처럼 맑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지금은 제가 좀 많이 칙칙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이 사진은 100mm 마크로 렌즈가 아니라 조금 어둡고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수리취 멋집니다. 성운도 이쁘고요.....건강하시구요.
만나기 전에는 이런 저런 분일것이가! 많이 상상했었는데,, 뵙고 난 뒤의 느낌은 또 다르답니다.. 뭐랄까.. 주디님의 표현이 맞네요.. 가족 모두 행복한 저녁 되세요..^^,,,
저 산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음악이 묘한것이.....이리와~~이리와~~~ 하고 저한테 손짓하는거 같아여^^
나도...그대에게... 가고싶다~^^ 수와실님 근데 왜 음악이 안들리나요??? 멋진 사진과 시 잘 보고 갑니다~^^
사진도 너무 멋지고...오늘은 시가...시가...너무 가을밤에 어울립니다..밤바람이 가슴을 뚫고 지나갑니다..-_-* 너무 다정해 보이시던..옆지기님과 행복한 밤 되세요~^^
멋지군요, 저멀리 갈매기님과 주디님이 보이네요.또하나의 시를 보며 가슴에 담아 봅니다.
이제사 늦게 인사드립니다.먼길을 달려오시어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고 역시 생각한것처럼 그런 분이셨답니다! 아름다운 시와 사진을 즐감하며 님과 가족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제 음악이 들리는군요~ 수와실님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저 반짝이는 억새풀 사이사이에 사랑하는 님들이 많이 계셨던 기억이 납니다^^ 모래시계성운..넘 멋집니다...전 아직도 외계인 만나는 꿈을 꾸는 소년이랍니다.^^*
갈꽃 하얗게 날리는 가을산과 음악과 시 가 너무 잘 어우러진 방 입니다!!.. " 그리움 하나로 무장무장 가슴타는 사람이 사랑에 빠진 사람보다 행복하다!!!.."... 편한 밤 되십시요!!..
2,3번 사진에 독특한 매력을 느낍니다. 음악과 시도 변함없이 좋구요.^^
난 울산인지 알앗더니.. 거기가 아니네요. 정겨운 풍경입니다.
여기 님의 얼굴을 뵌 듯한 다우텐다이(1867~1918,독일)님의 시를 올립니다 -☆-//그대의 얼굴에는/고요함이 어려 있다./여름날 무거운 숲 속에 깃들고/저녁의 울창한 산속에 깃들며/꽃봉우리 속에 깃들어 있으면서/소리 없이 숭고한 음향을 전해주는/따스하고 밝은 그 고요가 있다.// -님의 인물화 같아서 올려 봅니다~~ 느을 행복하소서~~~!!!
맨눈으로는 도저히 볼수도 없는 天上의 星雲이 환상적입니다.^^ 아마도 수와실님이 찿는 그대는 천국의 시인 별인것 같습니다. ㅎ
수와실님 만의 독특한 표현의 세계에 감탄하며 머물다 갑니다~
눈물나게 아름다운 풍경입니다~~시와 음악에 한참 빠져있다 가구요...멋쟁이~!!! ^^*
상처입고 구멍난 삶을 그대에게 데리고 가고 싶다,는 싯귀가 조용한 파문을 던지고 갑니다..
덕분에 수리취 모양은 확실히 안거 같습니다~시는 일전에 저두 함 올린적이 있는듯 합니다~잘 감상하구 갑니다~
늘 수와실 방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사정상 일일이 답글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다녀가신 분들의 덕담에 엄청난 행복한 수와실입니다. 행림님 그리고 큐가든님 ~늘 좋게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 두레님~ 검색해보니 일전이 아니라 일년전 쯤 되더군요. 감회가 새로웠읍니다. ^^